국가 간담회 및 협의된 사항에 대한 공유 | 만남의 광장

2019-02-08 19:46 | 조회 



히르노르의 상속자들이여!

안녕하세요. 아키에이지 개발실입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나요?
지난 1월 개발실에서는 국가 개선 방향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한 내용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여러 오해가 발생하고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개발실의 의도와 다른 내용으로 이슈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정정하고, 현재까지 정리된 정확한 내용을 상속자 여러분께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공성전, 영지 개편에 대한 방향성을 안내드린 것처럼, 아키에이지의 장기적인 개발 방향이 현재의 국가 시스템과 양립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국가 시스템은 개발 방향에 맞춰 전반적인 리뉴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개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시적으로 국가 시스템의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확정하기 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국가 세력의 상속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협의점을 찾기 위해 비공식적인 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확정된 내용에 대해서는 1월 아미고를 통해 공지된 바 있습니다.

공지된 내용 외에도 여러 협의가 있었으나,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아미고에 안내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이 내용들에 대해 어느 정도 구체화되었고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먼저 기준에 의해 책정이 가능한 비용을 보상하는 것은 양측의 이견이 없었습니다. (선포 비용, 영지 건축물, 와이번 등)
다만, 간담회에서 국가의 커뮤니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개발실에 요청하였으며, 이는 개발실에서 판단하기에 충분히 합리적이면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따라서, 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구체적으로 협의된 지원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현재 국가 가입 캐릭터(약 120명)에 대한 무법자 세력 이전
  2. 인원에 대한 변동을 감안하여 여유분 30명에 대한 이전 지원
  3. 무법자 세력의 어뷰징 요소 제거(혹은 개선)
  4. 국왕 캐릭터의 3월 무법자 영웅 자격 부여
이 중 4번에 대한 내용은 큰 쟁점 없이 협의되었으며, 1, 2, 3번에 대한 내용을 지원을 이행하기 위해 개발실에서 제안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3월 공성전, 영지 업데이트 날에 '무법자 세력 변경 주문서(가칭)' 150장을 30일 기간제 형태로 국왕 캐릭터에 지급
  • 무법자 세력이 되기 위한 퀘스트의 완료 조건 강화 (업데이트 완료)
  • 무법자 세력을 유지하기 위한 통솔력 조건을 추가 (5월 업데이트 예정)
'무법자 세력 변경 주문서'는 예외적으로 무법자의 인원 제한을 초과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으며, 이는 인원 제한으로 인해 이동하지 못하는 국가 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무법자 세력 인원의 제한을 상향하는 것은 다른 서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피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간담회 이후 서면으로 이러한 내용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방법이 정확히 설명되지 않는 등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설 연휴로 인해 문의에 대한 답변이 늦어지면서 오해가 쌓이게 되었고 국가 세력 당사자 뿐 아니라 다른 상속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러한 내용을 바로 잡기 위해 국왕 상속자에게 직접 유선으로 안내를 진행하였고, 양측의 오해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더 구체적으로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 '무법자 세력 변경 주문서(가칭)' 150장은 통솔력 유지 조건이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사용 가능 (소멸 예정일은 확정 시 안내)
  • 단,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부당한 방법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
  • 2월 영웅이 선출되지 않는 부분은 개발실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양해를 구함
  • 대신 2월 영웅이 없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임시 영웅 깃발을 국왕 캐릭터에게 지급 (2월 14일 지급 예정)
  • 콘텐츠 변경으로 받지 못 하게 된 1, 2월 영웅 보상을 합쳐서 3월 중으로 지급

이러한 내용은 세력 간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상, 다른 세력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보상이나 콘텐츠 변경은 혜택으로 보여질 수 있기에 협의 과정에서 최대한 지양하고자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간담회 참석한 분들도 동의하고 이해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양측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커뮤니티 유지'에 중점을 두었으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끝으로, 의도치 않게 여러 상속자 분들께 걱정을 끼치게 되어 다시 한번 깊게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 발전하는 아키에이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