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곰탕
2024-11-11 18:36
조회: 4,016
추천: 18
쐐기를 찐하게 하고싶은 무법 여러분들께아즈샤라 도적 무법 유저 Fenris 입니다. 불의의 일격을 맞고 본계정이 사망하는 바람에 새로 계정을 파서 Felris 라는 아이디로 키워서 하고있네요 ㅎㅎ 격전의 아제로스때 한와에 무법이 아직은 없을 시기에 혼자 무법을 했었는데 그 시기 운이 좋게 무법이 월드에서 전반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확 뜨는 바람에 제 마음속 최고의 도적유저 Grimzyo 님께 인게임 편지로 무법 운영 디테일한 질문들도 받아보고 귀마개님 방송에도 무법의 아버지라고 소개 받으면서 출연도 해보고 정상급 쐐기 유저분들과 함께하면서 쐐기도 처음으로 제대로 배우고 (Lipkiss, Binonz, 산성비님, 냅짐승. 모두 감사합니다) 그 때 게임에 너무 빠지면서 와이프가 화가 많이 나는 바람에 아제로스에서 강제 추방 당하면서 와접했던 추억이 있네요 ㅋ 이후로 쐐기가 아른거려가지구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애기들도 좀 자라고 소소하게 시간이 되서 어둠땅때 살살 와이프 눈치보면서 복귀를 해가지구 지금까지는 시간이 허용되는 시즌에는 힘이 닿는대로 열심히 쐐기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고단 쐐기를 즐기려면 신화 레이드 파밍이 강제되는 시스템은 열심히 만든 컨텐츠를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개발진의 의도겠지만 현생이 바쁜 많은 와우저들에게 레이드 없이도 쐐기만으로 엔드파밍이 가능하게 해준다면 너무 좋겠다는 개인적인 희망사항이 있네요 저는 전형적인 아저씨 유저이고 뭔가 로그를 뜯어볼 줄 안다거나 딜사이클을 세세하게 공부하거나 그래본적이 없기때문에 매 시즌 경험적으로 원래 오래전부터 손에 익은 무법 사이클에서 새 시즌 들어서 바뀐점만 보고 조금씩 스스로 고쳐가면서 플레이를 합니다. 위크오라도 마찬가지로 격아때부터 직접 제작해서 쓰던걸 매시즌 고치고 지우고 고치고 해서 이어져오고있는데 애착이 있어서 이것만 쓰고있지만 공개하긴 부끄러운 조잡함이 있지요 ㅋ (저한테는 가장 직관적이고 좋긴한데 ㅎㅎ 원하는 분이 있으면 다음에 단축키랑 함께 공유해보겠습니다 ㅋ) 그래서 딜을 제대로 잘 친다고 말 할수는 없을거에요 하지만 꼭 기계적으로만 딜을 치지 않아도 우리의 목표는 시간 단축이니까요 딜 그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요소에 관해 이야기 해 볼 기회가 될것 같네요 도적을 할 줄 아는것도 아니고 다른 직업은 커녕 다른 특성조차 배울 의지도, 실력도, 시간도 안되는지라 매시즌 시간투자 안해도 곧잘 가져놀 수 있고 손에 착 감기는 저한테는 너무너무 재미있는 무법 딱 하나만 늘 가져놀고 있는데요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고 참 매 시즌 재미있게 할 수 있는게 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드와 전질이 켜져있을때 주변이 다 느려지는것 같은 속도감, 타격감. 어느정도 무법으로 오래 플레이하고 고단도 등반해보신분이라면 고단 쐐기 빡 집중 몇 판하면 영혼과 정신과 체력과 전완근이 다 털리는 그 느낌과 캐릭과 함께 아드레날린이 뿜뿜 쏟아지면서 훌쩍 지나가는 그 혼연일체의 시간을 느끼려고 무법을 하는게 아닐까 하는 부분에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 고단으로 갈수록 3명의 딜러 혹은 2딜러1증강이 함께 쿨기 타이밍 맞춰서 빅풀을 강하게 밀면서 시간 단축을 하는 택틱이 되기때문에 타겟 제한이 없는데다 증강, 마주, 블러드등 외부 쿨기를 받기도 적합해서 쐐기 컨텐츠와 잘 어울리고 시간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암살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허수아비는 사이클대로 칠 수 있어도 쐐기 내에서 해내야 하는 무빙과 특임, 생존에 자신이 없어서 무법을 하는 케이스로서 저처럼 어쩔 수 없이 무법밖에 못하거나 아니면 성능이 좀 쳐져도 무법이 내 스타일에 맞다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느낀점과 도움되는 부분들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ㅋ 그리고 우리가 1티어 조합을 짜서 월드권 경쟁을 할건 아니니까요 ㅎㅎ 현재 무법의 성능이 한와에서 유저들이 어느정도 즐길 수 있는 고단에 가기 민폐인 수준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 말을 하고싶어서 열심히 점수를 올려봤습니다 현재 3238점 상태이구요 요번시즌 초 글로벌로 13단 이상 다 뚫은뒤에 마음 맞는분 4명이서 힐러없이 모여서 조금씩 해보다가 최근에 복술 한분 영입한 다음 주 1회 혹은 2회 일정으로 팀 쐐기 2주차에 접어들었고 현재 무법 끼고도 모든 던전 15단까지는 각이 확실히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시클을 위해서 무법의 역활이나 강점을 이해하고 적합한 구성을 찾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매 시즌 무법도적으로 글로벌에서 취직이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인식 개선을 위해서 친한 유저들한테는 우스갯소리 삼아 무법 도적 어필을 자주 하고다니는데요 ㅋ 마냥 근거가 없는 소리는 아니거든요 위축독도 한방컷 싸움인 고단에서는 결코 작은 시너지가 아닌데다가 무법 한명이 낌으로 인해서 힐러가 케어해야 할 딜러 하나가 줄어드는 느낌의 체감이 굉장히 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울러 쫄구간 찍딜에 의한 시간 단축 기여도가 아주 큰 부분입니다. 쐐기 컨텐츠의 본질이 타임어택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택틱을 짤 때 무법의 입장에서 어떻게 고려를 해야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겁니다. 타임어택인 만큼 딜적인 부분에서의 파티구성과 그에 맞는 풀링 택틱. 이번 시즌 데스페널티가 15초로 매우 큰 만큼 생존적인 부분에서의 파티구성과 또 그에 맞는 풀링 택틱. 2가지를 다 고려합니다 먼저 무법의 장점을 알아볼까요. 이런 부분을 잘 알아야 내가 들어가서 민폐가 될 구성의 파티인지 들어가면 1인분을 할 수 있는 파티인지 구분이 가능해집니다. 무법의 장점이라면 아주 튼튼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암살같은 경우는 생존기를 본인이 잘 돌리는것과 별개로 특정 단수 이상이면 힐러의 케어를 꼭 받아야만 하는 순간들이 있을겁니다. 무법은 과장조금 보태면 던전의 모든구간에서 그냥 묻힐로만 생존이 가능합니다. 유연이 높고 체력이 많고 교란이 상시 있고 회피가 빨리 돌고 그망이 있기때문에 약병과 물약까지 적절히 쓴다면 거의 자생이 가능한 클입니다. 자생을 잘 하기 위해서는 던전 숙련도가 가장 중요한데 각 풀링과 보스 마다 어떤 몹의 어떤스킬이 아픈지 아예 씹을 수 있는 스킬이 뭐가 있는지 알고 있는것도 중요합니다. 보편적으로 탱/힐을 제외하고 딜러 셋을 구성한다면 생존을 위해 고려할 부분은 (파티가 쉽게 터지지 않으려면 꼭 이 부분을 고려하고 구성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증강 + 생존이 약한대신 딜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클래스2 (암살, 고술, 정술 등) 이런식으로 짜거나 튼튼 2 + 유리몸1 튼튼 3 이런식 구성을 할 수 있을겁니다 튼튼에 들어갈 수 있는 딜러로 죽기, 전딜, 무법 같은 딜러가 있는데 힐러한테 '나 이번에 혼자 살아' 를 자주 외쳐줄 수 있는 직업들입니다. 튼튼2 + 유리몸1 이면 힐러가 상대적으로 한명만 피통을 잘 관찰하면서 케어해주면 되서 파티가 안정적이됩니다. 튼튼3 이라면 파티가 매우 안정되지만 보통 매시즌 밸런스가 튼튼딜러 세명이 모두 딜이 좋은경우는 없기때문에 이런 경우는 잘 안나옵니다. (지금 죽딜 전딜 무법으로 다니는데 진짜 튼튼합니다. 3근딜 어픽스만 극복하시면되요) 증강이 없다면 유리몸이 3명이 아니고 2명만 되어도 무너질만한 구간에서 전멸로 돌이 한방에 터질 우려가 굉장히 커집니다. (예를들면 실타래 막넴, 아무리 깔끔하게 플레이를해서 막넴까지 시간을 많이 벌어서 와도 유리몸이 2명이라 반복되는 접목 + 광역기 패턴에서 하나씩 죽어나가고 전멸로 이어져서 돌이 깨집니다) 익숙해진 던전과 단수에 다음에 가보실 때 디스코드를 하게 되면 '도적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힐 안 챙겨주시는 느낌으로 다른 딜러님들 위주로 살려주세요' 라고 한번 해보세요 정말 안 챙겨주시진 않겠지만 위험한 타이밍에 치물 잘 먹고 하신다면 던전 도는 내내 힐러님 입장에서는 정말 도적 케어 신경 안쓰고 '오...편한데?' 느낌 주실 수 있어요 그러면 그 힐러님이랑은 다음에 또 갈 수 있는거에요 ㅋ 아울러 스스로 생존하는 훈련이 되고 힐을 안 받았을때 내가 어느 구간 어느 스킬에 어느 생존기까지 쓰면 충분히 살 수 있구나 요런때 치물 빨면 딱이겠구나 하는걸 체득하실 수 있기때문에 여러모로 일석이조 입니다. 디테일하게 상황을 보면 모두가 강한 도트딜로 아픈 순간에 (예를들어 실타래 막넴) 넴드 접목 시전순간 '요번타이밍 도적 아예 힐 안줘도되요' 라고 외치는 동시에 시전 끝나기 직전 교란+회피 올리고 두틱정도 피빠지면 약병을 빨아놓고 치물에 손을 살짝 올려놓고 내 피를 관찰하면서 큰 광역기 꿍 데미지전에 치물 빨지 말지 각을 보는 그런 플레이를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두번째 장점으로는 네임드 단일이 준수하다는 점입니다. 현재 시즌 무법은 쐐기에서 단일 기준 최상위 티어입니다. 진짜에요 ㅋ 쐐기에서 강점이 있는 딜러들은 대게 광에 특화된 장점이 있거나 단일에 장점이 있는데 단일에 장점이 있는 클래스는 또 나뉘어서 쿨기가 있을 때 버스팅을 할 수 있는 클래스와 어느 상황에서나 꾸준하게 밀 수 있는 클래스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버스트 딜러가 많고 버스트 딜러는 어느정도의 고단까지는 압도적이다가 단수가 더 올라가서 다음 쿨기가 아슬하게 안오는 수준으로 가면 dps 가 좀 내려갑니다. (2분쿨기 딜러, 3분쿨기 딜러가 또 나뉩니다) 생존도 힘들정도로 월드권의 초고단까지 올라가서 쿨기를 두번 쓸 수 있으면 다시 올라가고 이런 구조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특정 네임드들은 뎀증 시간동안 버스팅이 필요한데, 창을 던지는 죽상 3넴이나 뎀증 먹는 티르너 1넴 같은 네임드들이 쐐기엔 꼭 있기때문에 이런 버스팅 딜러들이 이상적으로 가장 좋은 딜러입니다. 첩보냉법, 첩보흑마, 첩보조드, 암살, 술사, 죽기 등 버스팅이 좋은 클래스들이 대체로 쐐기에서 유리합니다. 우리 금쪽이 무법은 꾸준딜 클래스로.. 아주 특이한 케이스죠 ㅋ 버스팅 필요한 네임드에서는 확실히 애물단지이지만 이런 부분은 여왕의 칙령이나 송출기 같은 사효장신구 + 물약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구요 그 외 네임드는 버스팅이 없는 대신 확정적으로 보장된 dps를 뽑아줄 수 있습니다. 실타래1,3넴, 그림바톨 1,2넴, 보랄 3넴, 바위금고 1넴 등에서는 무법이 빛날 수 있습니다 ㅋ 아울러 작쫄이 계속 붙어주는 네임드에서도 네임드 찍딜이 더 상승합니다. 세번째 장점은 쫄구간 특별히 센 타이밍이 없긴 하지만 특별히 약한 타이밍도 없는것 (무법 낀 조합이 소규모 풀을 하긴 해도 나머지 딜러 쿨기때는 몰아서 한 번 적당한 빅풀을 하기 마련인데 그 풀링이 끝나고 사이 사이 작은 풀은 거의 무법이 다 밀어줍니다. 동료 딜러들 dps가 바닥을 길 때 아무리 타겟이 작아도 아드 소멸을 아끼지 말고 그 무리를 빨리 정리해 주는게 훨씬 이득이에요. 전체딜 욕심낼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광 칠때도 구조상 한타겟에 대한 찍딜이 네임드 깡단일 이상으로 좋다는것 입니다. (폭칼에의한 버블수급때문에 사실상 깡단일보다 더 쎄게 들어갑니다) 이 찍딜이 좋다는것이 사실상 무법의 전부인데요 고단을 성공하기 위한 요소중에 찍딜은 아주 중요한데 단순히 생각하면 현재 시즌 빠따가 센 딜러 셋이 무조건 들어가면 될것같지만 광이 센 딜러 셋이 쐐기를 돌면 매 무리마다 작쫄들은 순식간에 다 터져버리고 한마리 남은 큰쫄을 한참 치면서 무리마다 5초가량 늘어지고 네임드전에서는 1분이상까지 차이가 날 수 있을겁니다. (1.3m 정도 치는 셋이서 치는것과 800~900k 정도 치는 셋이서 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되겠습니다) 이를테면 지금의 조드, 징기 이런 포지션의 딜러는 상당히 퍼포먼스가 좋지만 함께 가고싶은 딜러로 꼭 단일을 밀어줄 수 있는 포지션을 원할겁니다. 한 던전의 풀링이 15개라고 가정하면 매 무리별로 5초~10초 늘어진다면 75초~150초의 차이가 납니다. 1분30초~2분이상 까지 차이가 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풀링이 많아지면 차이는 더 커질꺼구요 그래서 무법은 반드시 풀링 시작 전 본인 차단 쫄 주시를 잡아놓고 주시차단을 보면서 피가 가장 많은 메인쫄을 처음부터 끝까지 찍어쳐주는 역활을 해야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큰쫄 치다가도 상황 보면서 실시간 가장 피가 많은 쫄로 지속해서 타겟을 바꿔주면서 딜을 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미간연사가 끊어지고 다음 미간을 박기전에는 가급적 습관적 피 많은 타겟으로의 변경을 하고있습니다. 무법이 낀 조합에서 소규모 체인풀을 해도 시간이 밀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6m 8m 씩 광딜을 몰아서 뽑고 한타이밍 쉬어가는 조합은 소규모 체인풀을 하면 말도안되게 시간이 늘어지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크게 몰아서 다같이 크게 해먹고 다같이 약한 타이밍을 쉬어가는거구요 계산대로 안되면 쿨기를 기다려야되거나 생존기를 기다리는 타이밍 때문에 풀링 사이 10여초 숨돌리는 순간이 오기도 하거든요 또 빅풀에 쿨기를 쏟아붓고 위험하지 않은 네임드를 쿨기 없이 시작해서 좀 오래 잡는식으로 루트가 짜이는 경우도 있을것이구요 이런 파티들은 그 빅풀에서 생존기나 차단기 cc 기도 섬세하게 집중해서 합니다.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이지요 무법이 주로 가는 구성의 파티는 무조건 끊어서 한땀한땀 진행합니다 탱도 안전 힐러도 편안하고 소규모 풀링인 대신 끊이지 않고 아슬하게 체인풀을 하는 느낌으로 갑니다. 풀링과 풀링사이 쉴틈을 가능한 줄이면서 빡빡하게 굴러가는거죠 타겟 제한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아무리 많이 몰아도 딜이 들어가는 타겟에는 제한이 있고 넘어가는 타겟에 대한 딜은 아예 제로이기 때문에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빅풀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무법과 비슷하게 궤를 같이 하는직업들과 합이 잘 맞습니다. (전딜은 정말 영혼의 파트너입니다.) 위의 파티와 아래의 파티 전체 dps는 굉장한 차이가 날 것처럼 보여도 결국 던전이 끝날즈음에는 비슷해집니다. 6m 8m 씩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때문에 소소한 풀링으로 가는 팟의 dps 가 초라해보이지만 결국 한 던전의 100% 를 채우기위한 몹의 전체 피통은 정해져있고 그걸 한번에 크게 베어먹고 소화를 좀 시키고 다시 크게 베어먹느냐. 암뇸뇸하면서 쉬지 않고 조금씩 베어먹으면서 가느냐의 차이일뿐 전체 평균 dps 는 비슷해집니다. 핵심은 2m~3m 의 딜이 던전의 모든구간에서 떨어지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진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때문에 아드레날린의 유지시간이 중요한겁니다. 다만 빅풀을 하는 파티구성이 포텐셜은 훨씬 높은데 실력에 따라서 더 어려운 택틱을 짜서 시간단축 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우리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이상 가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올겁니다. 그때부터는 정말 순수한 딜싸움입니다. 용군단때 상록숲은 시간이 빡빡한 던전이어서 클리어하려면 굉장한 빅풀들을 해야했고 이로인해서 흑마를 포함한 다타겟 딜러가 기용을 받았긴하지만 빅풀인 만큼 사고가나서 터지는 일이 비일비재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타겟으로 일정 수준 이상 dps 를 꾸준히 뽑을 수 있는 근딜 팟으로 구성하고 시너지를 잘 챙겨서 소규모 풀로 한땀한땀 진행했는데도 시간이 모지라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으로 실제로 해봤는데 신기할정도로 안전하게 한땀한땀 가는데도 시간이 되는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소규모 풀링으로도 어느정도 이상의 dps를 유지할 수 있는 딜러들이었기 때문에 결국 제한 시간내에 최종 dps가 유지가 되었기 때문이죠 빅풀로 쿨기 몰아가는 파티에 무법으로 뜬금 끼어서 가보면 진짜진짜진짜 민망할만큼 민폐인데다가 빅풀했을때 몹이 안녹아서 질질 끌리다가 cc기나 생존기 다 빠지고나면 파티가 터지기 일쑤입니다. 파티 구성 상태보고 그런 조합이면 아예 신청 자체를 안넣는게 낫습니다. 진짜... 쥐구멍 하고픈 느낌이더라구요 네번째부터는 팁인데요 비슷한 숙련도의 유저 두명을 비교했을 때 딜사이클을 잘 돌리는것과 조금 실수한것이 엄청난 차이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가장 큰 차이를 일으키는 것은 각 풀링 이전 정확히 주시를 하나 잡아놓고 내가 죠질 타겟을 딱 지정하고 미간을 제대로 때려박을 준비를 하는데에 있습니다. 매 풀링마다 먼저 저 두가지를 체크한다음 시야 각도를 어떻게 놓을지 고민하세요. 주시쫄과 찍딜쫄의 사이에 잘 서서 주시쫄 이름이 가장 잘보이게 시야를 위치하게 둔다던가. 즉 전투중 잡행동 할 일을 미리 방지하는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리의 가장 가운데에서 가장 많은 몹이 폭칼 범위 내에 들어올 수 있는 위치로 끊임 없이 이동하는것이 딜량의 차이를 가장 크게 일으킵니다. 딜사이클보다 훨씬 더요 (무리 한가운데서 폭칼을 치는데 찍딜쫄이 내 앞에, 주시쫄이 내 뒤에 있다고 하면 주시쫄 시전시 시야를 순간 휙 360도 돌리면서 180도 돌았을때 주시차단을 탁 차고 빠르게 찍딜쫄로 시야를 되돌아오는 그런 연습도 하시면 도움 됩니다) 다섯번째 절대 죽지마세요. 무법도적이 1인분을 하려면 끊임 없는 전투 속에 3~4주사위 이상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아드가 마르지 않게 선순환이 돌아야 합니다. 한번 죽는 순간 다시 선순환으로 진입하는게 쉽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이렇게되면 조바심 때문에 나쁜 사이클을 돌려서 전체 딜이 나락으로 가는 수가 허다합니다. 저는 특히 죽고나면 복구를 잘 못해요. 잘하는 분들은 복구도 금방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생존이 좋은 클임에도불구하고 단 한 번이라도 죽으면 그판 전체를 말아먹기 때문에 아예 노데스를 한다는 마인드로 가는게 좋습니다. 저도 진짜 잘 죽고 하는데 그부분을 고치려고 가장 애씁니다. 딜사이클 보다는 생존인것 같습니다. (아드 소멸 둘다 쓰자마자 죽으면 끔찍해요) 여섯번째 시너지를 꼭 챙기세요. 시너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똑같이 사이클을 돌리고 똑같은 퍼포먼스를 해도 저절로 딜이 5% 7% 3%씩 증가한다는것은 곱연산을 했을 때 어마무시한 효과를 냅니다. 토탈해서 10% 이상 딜이 증가했다는 말은 10%만큼 시간이 덜 들었다는 소리고 30분의 10%면 3분입니다.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시너지는 반드시 챙기세요 무법에게 좋은 시너지는 전사, 수도사, 술사, 드루 입니다. 현재의 메타에서 보기 조드 고술 무법 수사 (현재 보기의 딜성능이 미쳐버렸고 마주 고술이 너무 강력해서 시너지를 좀 포기해도 이렇게 가는게 최곱니다 대신 조드 고술이 잘 생존해줘야됩니다) 보기 전딜 고술 무법 수사 (3근딜 익숙하시면 이건 더 좋습니다 수사가 고술케어만 해줘도됩니다) 보기 전딜 조드 무법 복술 전탱 조드 고술 무법 수사 전탱 풍운 고술 무법 수사 전탱 죽딜 조드 무법 복술 수드 전딜 고술 무법 수사 수드 죽딜 전사 무법 복술 수드 전딜 풍운 무법 복술 (제가 생각하는 무법만족도기준 꿈의 조합입니다 ㅋ) 양조가 핫해지면 양조 전딜 고술 무법 회드 (양조는 복술보다는 회드와 합이 잘맞습니다, 이것도 제가 생각하는 무법만족도기준 꿈의 조합입니다 ㅋ) 이런 조합을 바라보고 파티를 구성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점수도 낮고 무법이라 아무도 뽑아주지 않고 그랬습니다. 32층인 지금도 목요일 금빛런할때 10단지원하면 칼거절 되게 많이 당합니다 진짜로 비슷한 점수대에서 먼저 나와 궁합 잘 맞는 직업에 나와 시간대가 맞는 친한 유저를 만드셔서 시작해보세요 점수가 또 좀 오르면 raider 사이트를 보고 비슷한 점수대 같이 갔으면 하는분께 귓을 드려보세요 저는 제가 쐐기를 가고싶어서 부끄럽지만 같이 꼭 해보고싶은 전딜님께, 고술님께, 복술님께, 수드님께, 보기님께, 전탱님께 귓을 드려보곤합니다. 그렇게하다가 친해진분들이 지금 친구창에 남았고 지금도 시간이 맞을때면 같이 하는 감사한 동료분들이 되었어요 와우는 사회생활이고 나와 잘맞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하는 게임이니까요 굳이 그렇게까지 하나요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ㅎㅎ 쐐기를 제대로 해보겠다 하시면 쐐기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그렇게라도 해보겠다'는 열정이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무법이라면 그렇게라도 해야 쐐기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끼리 징징대봐야 바뀌는건 없으니까요 ㅎㅎ 현생을 살때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게 제 모토인데 고민, 생각 이런거는 다 의미가 없습니다. 행동을 해야 무슨일이든 일어납니다. 아 그리고 격아때는 저도 팀이 당시 월드권 경쟁이었어서 방송을 배워가지고 해봤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누구 보여주기 부끄러운 실력이기도 하고 ㅋ 제가 딜사이클을 정확하게 하는거도 아니다보니 제대로 알려드릴수도 없어서 안하게되더라구요 ㅎㅎ 로셀리니님이 공략글을 늘 잘써주시는거같아서 글쪽은 로셀님 글을 참조하고 데스파씨도님이 방송을 하시니까 실제 영상은 데파님 참조하시면 도움 많이 될것 같습니다 두분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넵툴론님이라고 수드님이 유튜브에 영상을 요새 올려주시는데 저희 매주 하루이틀 만나서 쐐기를 하고있거든요 ㅋ 무법 딜이 어느정도 나오는지는 넵툴님 유튜브 영상 보시면 될것 같아요 보시면 알겠지만 아라카라나 보랄에서는 안죽었기때매 딜1등 나오는거고 죽기시작하는 던전은 한없이 떨어집니다.. ㅋㅋ 그림바톨같은데는 무법이 애초에 캐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죽상은 그냥 묻어가시면 됩니다. 죽지만 말자는 느낌으로 무법은 죽으면 돌도 죽는거에요..! 전체딜 강점은 없어도 네임드는 무법이 정말 제대로 밀어줄 수 있으니까 네임드에서 시간 조금씩 줄인다 생각하시구요! 광때 기죽지 않고 떳떳하게 다니시면됩니다 저 보면 광때 탱밑딜도 많이 합니다 ㅋㅋ 그래도 기죽지 않고 해맑게 진행합니다 . 같이 해주시는 파티원여러분께 늘 감사하죠 모든 무법 유저분들이 행복 쐐기하고 무법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 글 써봤습니다. 한와 무법 여러분 모두 쐐기돌에 행운이 깃들길 바라면서... 화이팅 !ㅎㅎ 요약. 무법 장점 ; 생존, 단일, 찍딜 (단일과 찍딜이라는것이 쐐기 전체 클리어시간에 주는 영향이 제법 큼) 무법 신경쓸점 ; 매번 피 많은거 찍딜, 절대죽지않기, 주시차단 몹 잘보이는 시야로 두고 폭칼 포지셔닝 잘하기 무법으로도 고단 등반 가능함 ; 대신 파티 조합을 잘 맞춰가기 함께할수 있는 동료를 만들어보기 ; 함께 실력을 키워나가면서 단수를 조금씩 올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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