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퀀틱게이밍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리그오브레전드 팀원들의 모습


'웅' 장건웅 감독이 선수로 돌아왔다니! 그것도 북미에서?

'웅' 장건웅 감독이 퀀틱게이밍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탑 라이너로 복귀했다. '웅' 장건웅 선수는 '로코도코' 최윤섭 선수와 함께, 본인이 맡던 MiG 팀의 주력 멤버들과 퀀틱게이밍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퀀틱게이밍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원거리 딜러 '로코도코' 최윤섭 주장과 '웅' 장건웅 선수를 중심으로 '사과' 정철우 선수와 '프라임' 윤두식 선수, '건자' 정건희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섬머 시즌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서 MiG 소속으로 활약했던 3명이 함께하며, 특히 탑 라이너였던 '사과' 정철우 선수는 미드 라이너로 포지션이 변경됐다.

퀀틱게이밍 측은 '클라우드나인의 뒤를 잇는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아마추어 리그를 지켜봤으나 이에 마땅한 팀을 찾지 못했다'며 '앞으로 이 한국 선수 다섯명은 퀀틱게이밍의 이름 아래 미국 리그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다섯 명의 선수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퀀틱게이밍 숙소에 현재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미국 리그에 참가하기 위한 요건 역시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퀀틱게이밍 측은 '이 팀이 LCS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