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근접 전투와 마법의 조합, 강력한 PvP 스킬까지! 미리 보는 '체인 소드'
송철기 기자 (desk@inven.co.kr)
크로니클 Ⅵ의 등장으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신규 클래스의 출현이다. 리니지2M의 10번째 캐릭터 '체인 소드'는 피의 마검사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만큼 피를 흡수, 힘을 축적하여 버프를 받는 등 전투 중 더욱 강력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게다가 근거리 기반이지만 늘어나는 무기를 사용하여 중단거리 범위까지 커버할 수 있기에 일반적인 근거리 직업의 단점도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서 아직은 '체인 소드'가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지만, 마검사라는 키워드로 리니지, 리니지2의 비슷한 클래스를 살펴보면 조금이나마 스타일을 예측할 수 있다. 리니지는 물론 리니지2 모두 근거리 타격과 마법 사용이라는 하이브리드 특징으로 마검사 대우를 받아온 직업군이 있었기 때문.
여기에 추가로 현재 공개된 '체인 소드'의 5개 스킬을 살펴보면 11월 24일 등장할 신규 클래스의 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보면 '체인 소드'는 적을 속박하거나 텔레포트하면서 광역 피해를 입히는 등 화려한 전투를 선보이는데, 적의 스킬을 빼앗아 봉인하고, 피 흡수와 유체화 등 PvP에서 기대되는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 리니지와 리니지2에서 보였던 마검사 스타일은?
마검사라는 직업에서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는 마법을 사용하는 기사 또는 근접 전투에 능한 마법사 정도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마검사라는 직업은 마법과 전사의 합성형인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여겨지며, 스타일리시한 근접 전투의 타격감과 화려하면서 강력한 마법의 장점을 함께 지닌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보통 이렇게 여러 특징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게임 내 직업군이 많이 확장된 상태에서 모습을 보이는 편. 리니지2M의 크로니클 Ⅵ에서 출현할 새로운 클래스 '체인 소드'도 어느새 10번째 클래스로, 피의 마검사라는 칭호로 불리는 만큼 해당 클래스가 익히 알고 있는 마검사의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리니지는 물론 리니지2까지 일찌감치 서비스되어 온 리니지 타이틀의 게임에서 마검사라고 명확하게 지정된 직업은 없었기에 '체인 소드' 역시 어떤 모습일지 파악하기 힘든 편. 그럼에도 리니지, 리니지2에서 특정 클래스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유저들에게 마검사라고 불려왔기 때문에 해당 클래스들을 살펴보면 조금이나마 신규 클래스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 리니지, 마검사 대신 힘법사부터 환술사까지!
리니지에서 마검사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던 건 마법사였다. 마법사이면서 근접 클래스들의 중심 스탯인 힘(STR)과 체력(CON)을 중점으로 향상시킨 특이한 육성 방법을 적용한 마법사가 유저들에게 힘법사, 전투 법사 또는 마검사라고 불렸던 것. 이런 경우에 마법사는 근접 공격을 주로 사용하며 보조, 회복 마법 같은 서포터 마법으로 전투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마법사라는 기본 설계를 벗어난 육성 방법의 한계 때문에 레벨이 높아질수록 효율이 떨어지고, 일정 구간을 빠르게 성장한 후 결국에는 초기화를 통해 다른 플레이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 이외에도 근접 전투 중심의 마법 활용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검 계열 요정을 비롯해 다크엘프 등 여러 직업군에서 마검사라고 할 만한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게다가 추후에 등장하는 환술사는 지능(INT)를 중심으로 한 마법 근거리 클래스로 설계되어 좀 더 완벽하게 마검사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단, 환술사는 공격 마법보다는 버프와 디버프 등의 마법을 활용하는 편이기에 마검사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딜러의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다.
리니지2M에 추가될 '체인 소드'는 피의 마검사라고 정해지고, 화려한 무기를 휘두르는 모습에서 빠르고 강력한 공격 성능이 예상된다. 따라서 외형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리니지의 힘법사나 환술사보다는 좀 더 빠르고 화려한 다크엘프에 가까운 스타일을 기대할 수 있다.
◎ 리니지2, 영혼을 다루는 진 카마엘 소울 하운드
리니지2 에서는 마검사란 클래스 없지만, 진 카마엘 종족의 소울 하운드가 마검사와 유사한 형태로 설계되어 유저들에게 마검사로 취급받았다. 소울 하운드는 근접 무기를 착용하여 근거리 전투와 마법을 병행하는 전사 직업의 일종으로 강력한 근접 대미지 딜러로 분류된다.
해당 직업은 소개에 마검사라고 불리는 만큼 근접 전투와 마법 모두 뛰어난 면을 보이며, 전투 중 영혼을 쌓고, 소모하여 스킬을 활용하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카마엘 종족의 가장 대표적인 직업군인데, 일부 스킬은 영혼을 소모하면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거나 일정 시간 뛰어난 버프를 부여하여 전투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니지2M에 등장할 '체인 소드' 역시 피의 힘을 누적, 소모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리니지2의 소울 하운드와 유사한 면이 있다. 소울 하운드가 영혼이라면 체인 소드는 피! 두 직업 모두 전투 중 스택을 쌓고 소비하여 강력한 스킬 활용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으로 볼 때 어쩌면 소울 하운드는 '체인 소드'와 가장 유사한 직업일 수도 있다.
또한, 리니지2M에서 '체인 소드'가 중단거리 타격이 가능하다고 해도 우선은 근거리 기반으로 여겨지고, 해당 게임 내 근접 전투 기반의 클래스는 모두 STR 중심의 스탯 구성을 가진다. 리니지2의 소울 하운드도 힘(STR) 기반의 물리 피해를 지닌 전사에 마법이 더해진 느낌의 하이브리드 클래스기 때문에 '체인 소드'도 물리 공격을 주력으로 마법 보조를 통한 강화 스타일을 따라갈지 모른다.
■ 추가될 피의 마검사 '체인 소드' 예상하기
공개된 이미지 속 리니지2M의 신규 클래스 '체인 소드'는 늘어나는 무기가 특징이다. 검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마디마디가 분리되고, 분할된 조각 사이에 와이어 같은 게 연결되어 길이가 늘어나는 셈. 이를 통해 채찍처럼 휘두를 수 있는 게 바로 체인 소드의 가장 뚜렷한 장점이다.
해당 특성의 무기는 마치 뱀과 같은 모습을 했다 하여 사복검(蛇腹劍)으로도 불리는데, 여러 장르의 만화, 영화, 게임 등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해왔다. 이런 무기 특징이 적용된 '체인 소드' 클래스는 근접부터 중단거리까지 다양한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발휘하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화려한 액션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표로 소개된 종족은 다크엘프였는데, 아무래도 빠르고 스타일리시한 중단거리 클래스가 민첩한 다크엘프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떤 종족과 모습을 가진 클래스 카드가 출현할지 알 수 없지만, 신규 클래스가 등장할 때마다 대표 이미지가 해당 클래스의 전설급 클래스 카드였단 걸 고려하면 현재 공개된 다크엘프 '체인 소드' 역시 전설급일 확률이 높다.
'체인 소드'가 중단거리의 타격 범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무기 특성상 근거리가 기본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체인 소드'가 STR 중심의 클래스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리니지2M은 항상 근거리 클래스의 주요 스탯이 STR이었기 때문. 그러나 현재 STR 스탯 클래스가 다른 스탯 클래스에 비해 너무 많아서 신규 클래스는 STR이 아닐지도 모른다.
초반 클래스 제외하고 순차적으로 등장한 클래스를 살펴보면 창과 대검이 STR, 최근에 추가된 석궁이 DEX 기반의 클래스였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INT 중심의 클래스가 출현할 차례인 것. 게다가 '체인 소드'가 마검사로 분류되어 근거리 전투지만 마법도 함께 활용한다는 콘셉트이므로 근접형 INT 클래스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물론 진실은 '체인 소드'가 등장해야 알 수 있을 터. 아직은 해당 클래스가 어떤 능력을 감추고 있는지 베일에 싸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추측만 난무하며 기다릴 뿐이다.
◎ 공개된 '체인 소드' 스킬 5종 살펴보기
'체인 소드'가 추가되기 전에 미리 공개된 5종 스킬을 보면 앞으로 등장할 '체인 소드'의 특징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다. 해당 클래스의 차별화된 특징을 나타내는 스킬인 '블러디포스'는 전투 중 피의 힘, 즉, 블러디 포스를 축적하여 스턴 적중, 스킬 대미지 증폭이 상향되는 버프를 받거나 동시에 디버프 방어 효과를 챙기는 등의 뛰어난 보조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체인 소드'는 전투 중에 더욱 강력해지는 특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는 셈.
이외에도 영웅 스킬 '바인딩'은 적에게 강력한 피해와 함께 사슬로 결박하여 행동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인다. 묶인 대상은 일정 시간 동안 지속 피해를 받을 뿐 아니라 힐량까지 감소하여 생존력이 크게 하락! PvP 시 1:1 전투에서 상당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전설 스킬의 '더블 체이싱'은 공격 스킬의 일종으로 적을 향해 돌진, 텔레포트를 통해 주위에 광역 피해를 입힌다. 텔레포트 덕분에 굉장히 화려한 움직임을 보이며, 콤보 사용 시 자신에게 걸린 타겟팅 해제 효과가 있어서 PvP에서 순간적으로 적이 자신을 놓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추가로 같은 전설 등급의 '블러디 스틸'은 적의 무기 계열에 따른 스킬 효과를 빼앗아 오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상은 빼앗긴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일정 확률로 약화 디버프까지 부여받아서 전투에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또한 PvP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스킬로 보이는데, 소개된 '바인딩', '더블 체이싱', '블러디 스틸'까지 모두 PvP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신화급 스킬인 '오버로드'는 캐릭터가 피의 날개와 체인으로 굉장히 화려한 모습을 가진 상태로 변신! 주위 적들의 HP를 지속적으로 흡수하고, 블러디 포스는 최대치 확보하여 버프까지 받게 된다. 여기에 '오버로드'가 발동된 상태에서는 유체화 상태 적용으로 적들을 관통하여 이동 가능, 평타 적중 시 일정 확률로 광역 피해까지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 미리 공개된 '체인 소드' 스킬 5종
많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서 아직은 '체인 소드'가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지만, 마검사라는 키워드로 리니지, 리니지2의 비슷한 클래스를 살펴보면 조금이나마 스타일을 예측할 수 있다. 리니지는 물론 리니지2 모두 근거리 타격과 마법 사용이라는 하이브리드 특징으로 마검사 대우를 받아온 직업군이 있었기 때문.
여기에 추가로 현재 공개된 '체인 소드'의 5개 스킬을 살펴보면 11월 24일 등장할 신규 클래스의 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보면 '체인 소드'는 적을 속박하거나 텔레포트하면서 광역 피해를 입히는 등 화려한 전투를 선보이는데, 적의 스킬을 빼앗아 봉인하고, 피 흡수와 유체화 등 PvP에서 기대되는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 리니지와 리니지2에서 보였던 마검사 스타일은?
마검사라는 직업에서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는 마법을 사용하는 기사 또는 근접 전투에 능한 마법사 정도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마검사라는 직업은 마법과 전사의 합성형인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여겨지며, 스타일리시한 근접 전투의 타격감과 화려하면서 강력한 마법의 장점을 함께 지닌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보통 이렇게 여러 특징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게임 내 직업군이 많이 확장된 상태에서 모습을 보이는 편. 리니지2M의 크로니클 Ⅵ에서 출현할 새로운 클래스 '체인 소드'도 어느새 10번째 클래스로, 피의 마검사라는 칭호로 불리는 만큼 해당 클래스가 익히 알고 있는 마검사의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리니지는 물론 리니지2까지 일찌감치 서비스되어 온 리니지 타이틀의 게임에서 마검사라고 명확하게 지정된 직업은 없었기에 '체인 소드' 역시 어떤 모습일지 파악하기 힘든 편. 그럼에도 리니지, 리니지2에서 특정 클래스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유저들에게 마검사라고 불려왔기 때문에 해당 클래스들을 살펴보면 조금이나마 신규 클래스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 리니지, 마검사 대신 힘법사부터 환술사까지!
리니지에서 마검사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던 건 마법사였다. 마법사이면서 근접 클래스들의 중심 스탯인 힘(STR)과 체력(CON)을 중점으로 향상시킨 특이한 육성 방법을 적용한 마법사가 유저들에게 힘법사, 전투 법사 또는 마검사라고 불렸던 것. 이런 경우에 마법사는 근접 공격을 주로 사용하며 보조, 회복 마법 같은 서포터 마법으로 전투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마법사라는 기본 설계를 벗어난 육성 방법의 한계 때문에 레벨이 높아질수록 효율이 떨어지고, 일정 구간을 빠르게 성장한 후 결국에는 초기화를 통해 다른 플레이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 이외에도 근접 전투 중심의 마법 활용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검 계열 요정을 비롯해 다크엘프 등 여러 직업군에서 마검사라고 할 만한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게다가 추후에 등장하는 환술사는 지능(INT)를 중심으로 한 마법 근거리 클래스로 설계되어 좀 더 완벽하게 마검사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단, 환술사는 공격 마법보다는 버프와 디버프 등의 마법을 활용하는 편이기에 마검사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딜러의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다.
리니지2M에 추가될 '체인 소드'는 피의 마검사라고 정해지고, 화려한 무기를 휘두르는 모습에서 빠르고 강력한 공격 성능이 예상된다. 따라서 외형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리니지의 힘법사나 환술사보다는 좀 더 빠르고 화려한 다크엘프에 가까운 스타일을 기대할 수 있다.
◎ 리니지2, 영혼을 다루는 진 카마엘 소울 하운드
리니지2 에서는 마검사란 클래스 없지만, 진 카마엘 종족의 소울 하운드가 마검사와 유사한 형태로 설계되어 유저들에게 마검사로 취급받았다. 소울 하운드는 근접 무기를 착용하여 근거리 전투와 마법을 병행하는 전사 직업의 일종으로 강력한 근접 대미지 딜러로 분류된다.
해당 직업은 소개에 마검사라고 불리는 만큼 근접 전투와 마법 모두 뛰어난 면을 보이며, 전투 중 영혼을 쌓고, 소모하여 스킬을 활용하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카마엘 종족의 가장 대표적인 직업군인데, 일부 스킬은 영혼을 소모하면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거나 일정 시간 뛰어난 버프를 부여하여 전투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니지2M에 등장할 '체인 소드' 역시 피의 힘을 누적, 소모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리니지2의 소울 하운드와 유사한 면이 있다. 소울 하운드가 영혼이라면 체인 소드는 피! 두 직업 모두 전투 중 스택을 쌓고 소비하여 강력한 스킬 활용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으로 볼 때 어쩌면 소울 하운드는 '체인 소드'와 가장 유사한 직업일 수도 있다.
또한, 리니지2M에서 '체인 소드'가 중단거리 타격이 가능하다고 해도 우선은 근거리 기반으로 여겨지고, 해당 게임 내 근접 전투 기반의 클래스는 모두 STR 중심의 스탯 구성을 가진다. 리니지2의 소울 하운드도 힘(STR) 기반의 물리 피해를 지닌 전사에 마법이 더해진 느낌의 하이브리드 클래스기 때문에 '체인 소드'도 물리 공격을 주력으로 마법 보조를 통한 강화 스타일을 따라갈지 모른다.
■ 추가될 피의 마검사 '체인 소드' 예상하기
공개된 이미지 속 리니지2M의 신규 클래스 '체인 소드'는 늘어나는 무기가 특징이다. 검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마디마디가 분리되고, 분할된 조각 사이에 와이어 같은 게 연결되어 길이가 늘어나는 셈. 이를 통해 채찍처럼 휘두를 수 있는 게 바로 체인 소드의 가장 뚜렷한 장점이다.
해당 특성의 무기는 마치 뱀과 같은 모습을 했다 하여 사복검(蛇腹劍)으로도 불리는데, 여러 장르의 만화, 영화, 게임 등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해왔다. 이런 무기 특징이 적용된 '체인 소드' 클래스는 근접부터 중단거리까지 다양한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발휘하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화려한 액션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표로 소개된 종족은 다크엘프였는데, 아무래도 빠르고 스타일리시한 중단거리 클래스가 민첩한 다크엘프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떤 종족과 모습을 가진 클래스 카드가 출현할지 알 수 없지만, 신규 클래스가 등장할 때마다 대표 이미지가 해당 클래스의 전설급 클래스 카드였단 걸 고려하면 현재 공개된 다크엘프 '체인 소드' 역시 전설급일 확률이 높다.
'체인 소드'가 중단거리의 타격 범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무기 특성상 근거리가 기본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체인 소드'가 STR 중심의 클래스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리니지2M은 항상 근거리 클래스의 주요 스탯이 STR이었기 때문. 그러나 현재 STR 스탯 클래스가 다른 스탯 클래스에 비해 너무 많아서 신규 클래스는 STR이 아닐지도 모른다.
초반 클래스 제외하고 순차적으로 등장한 클래스를 살펴보면 창과 대검이 STR, 최근에 추가된 석궁이 DEX 기반의 클래스였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INT 중심의 클래스가 출현할 차례인 것. 게다가 '체인 소드'가 마검사로 분류되어 근거리 전투지만 마법도 함께 활용한다는 콘셉트이므로 근접형 INT 클래스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물론 진실은 '체인 소드'가 등장해야 알 수 있을 터. 아직은 해당 클래스가 어떤 능력을 감추고 있는지 베일에 싸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추측만 난무하며 기다릴 뿐이다.
◎ 공개된 '체인 소드' 스킬 5종 살펴보기
'체인 소드'가 추가되기 전에 미리 공개된 5종 스킬을 보면 앞으로 등장할 '체인 소드'의 특징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다. 해당 클래스의 차별화된 특징을 나타내는 스킬인 '블러디포스'는 전투 중 피의 힘, 즉, 블러디 포스를 축적하여 스턴 적중, 스킬 대미지 증폭이 상향되는 버프를 받거나 동시에 디버프 방어 효과를 챙기는 등의 뛰어난 보조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체인 소드'는 전투 중에 더욱 강력해지는 특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는 셈.
이외에도 영웅 스킬 '바인딩'은 적에게 강력한 피해와 함께 사슬로 결박하여 행동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인다. 묶인 대상은 일정 시간 동안 지속 피해를 받을 뿐 아니라 힐량까지 감소하여 생존력이 크게 하락! PvP 시 1:1 전투에서 상당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전설 스킬의 '더블 체이싱'은 공격 스킬의 일종으로 적을 향해 돌진, 텔레포트를 통해 주위에 광역 피해를 입힌다. 텔레포트 덕분에 굉장히 화려한 움직임을 보이며, 콤보 사용 시 자신에게 걸린 타겟팅 해제 효과가 있어서 PvP에서 순간적으로 적이 자신을 놓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추가로 같은 전설 등급의 '블러디 스틸'은 적의 무기 계열에 따른 스킬 효과를 빼앗아 오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상은 빼앗긴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일정 확률로 약화 디버프까지 부여받아서 전투에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또한 PvP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스킬로 보이는데, 소개된 '바인딩', '더블 체이싱', '블러디 스틸'까지 모두 PvP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신화급 스킬인 '오버로드'는 캐릭터가 피의 날개와 체인으로 굉장히 화려한 모습을 가진 상태로 변신! 주위 적들의 HP를 지속적으로 흡수하고, 블러디 포스는 최대치 확보하여 버프까지 받게 된다. 여기에 '오버로드'가 발동된 상태에서는 유체화 상태 적용으로 적들을 관통하여 이동 가능, 평타 적중 시 일정 확률로 광역 피해까지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 미리 공개된 '체인 소드' 스킬 5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