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랑은 여러 스킬의 연계 커맨드와 그에 따라 발동되는 스킬의 종류, 그에 따른 효과와 대미지 변화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다. 특히 '철권 자세'에서 사용하는 연계 무공은 정해진 시간 내에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고 그 동안 들어오는 적의 공격에도 대응해야 한다. 익숙해질수록 정도는 덜해지지만 사실상 현 시점 모든 직업을 통틀어 난이도가 가장 높다.
흑랑 계열은 기본 콤보를 통해 '철권' 게이지를 쌓고, 중첩이 100이 되면 철권화를 사용해 철권 자세에 돌입, 콤보로 '진, 극, 멸' 중첩을 쌓아야 한다. 각 중첩은 종류별로 공격력이나 치명타 피해량, 공력 등의 수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빌드업 순서도 잘 고려해야하며, 중첩을 쌓아야 '흑랑' 상태에 돌입해 보다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으므로 어떤 커맨드가 어떤 중첩을 올려주는지도 외워두어야 한다.
※ 해당 기사는 3월 15일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 빌드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라이브 서버 적용 시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커맨드 사전 숙지가 필수! 기본 콤보로 철권화 게이지를 쌓고 철권 연계를 쏟아부어라
-메인 딜사이클 : LB-RB-F의 반복, 이후 철권 중첩이 100이 되면 철권화 후 연계 무공 사용
흑랑 계열은 기존 권사와는 플레이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기본 콤보야 어느 직업을 플레이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는만큼 어렵지 않지만 철권 중첩을 쌓은 뒤 철권화를 통해 철권 자세에 돌입, 연계 무공을 통해 진, 극, 멸 중첩을 쌓고 흑랑변신으로 이어나가야하는 시스템은 상당히 독특하다.
기본 콤보는 LB-RB-F의 반복이다. LB(경파산)는 내력회복, RB(약보정주)는 추가타+F의 발동, F(쌍장)는 추가타와 높은 피해, 그리고 높은 철권 중첩 누적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RB와 F가 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세 스킬을 모두 돌아가면서 써줘야하는데, 간소화 사용 시 딜사이클이 상당히 잘 돌아가는 편이므로 활용하는 것도 ㅈ호다.
기본콤보를 사용하는 도중에 섞어줘야 하는 스킬은 4(도산붕추), V(아랑난무), X(낭풍각)이 있다. 다른 계열 플레이 시 눌러줘야 하는 붕권, 산사태, 점혈 등과 동일한 위치의 키 이므로 크게 어색하지는 않은 편이다. 먼저 도산붕추는 피해량이 높고 사용시 12초간 치명타 피해량 20%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또한 전설 팔찌와 전설 비공패 발동 효과가 이 도산붕추에 묶여있어서 반드시 쿨마다 사용해줘야 하는 스킬이다.
아랑난무는 철권을 5중첩(경파산과 약보정주는 1, 쌍장은 3)이나 채워준다. 치명타 피해량 버프와 도산붕추 쿨타임 감소 효과도 있고, 격화 비공패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강력한 추가피해도 입힐 수 있어 쿨(기본 6초)마다 사용해주면 DPS 상승에 도움이 된다. 낭풍각은 사용 시 적에게 점혈 효과, 도산붕추 재사용시간 6초 감소, 아랑난무 재사용 시간 초기화까지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역시 쿨마다 써줘야 한다.
여기에 아랑난무는 '콤보 캐릭터'로서의 흑랑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스킬 중 하나다. 아랑난무는 그냥 사용할 경우 1회 사용 후 바로 쿨타임이 돌지만, Z(승룡각), X(낭풍각), C(권무)를 사용한 뒤에는 3회까지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 효과가 발동된다.
승룡각에 이어서 사용 시 아랑난무 3타에 기절 효과가 발동되어 기절 2개를 넣을 수 있다. 낭풍각에 이어서 사용하면 피해량이 두 배로 상승하며, 권무 사용 후 아랑난무를 쓰면 사용 중 저항 효과가 생긴다. 전략적으로 효과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셈인데, 던전에서 높은 DPS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낭풍각과의 연계가 핵심이다. 낭풍각 자체에 아랑난무 쿨타임 초기화 기능이 있으므로 'VXVVV' 순으로 입력하면 된다.
▲ LB-RB-F로 이어지는 흑랑의 기본콤보는 간소화로도 잘 돌아간다
▲ 보조 스킬인 도산붕추와 아랑난무, 낭풍각을 쿨마다 사용하면서 기본 콤보를 돌리자
기본 콤보를 익혔다면 이제 본격적인 흑랑의 심화 과정을 섭렵할 차례다. 콤보를 계속 이어나가다보면 '철권' 중첩이 점점 쌓여 100중첩에 도달하게 된다. 철권이 100중첩이 되면 X키의 낭풍각이 '철권화'라는 스킬로 변경되며, 철권화를 사용하면 5초동안 철권 자세에 돌입, 특별한 연계 무공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철권 자세에 들어가면 Z는 '흑령철권', X는 '흑령강타', C는 '흑령정주'로 변경된다. V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상태지만 Z, X, C 스킬을 특정 순서대로 3회 또는 6회 사용 시 해당하는 효과에 맞춰 흑령철포, 흑령선풍, 흑령파동으로 자동 변경되어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어떤 순서대로 스킬을 연계해 V 무공을 쓰느냐에 따라 '진, 극, 멸' 중첩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콤보는 경우의 수가 상당히 많고 복잡한데, 흑랑을 제대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커맨드를 반드시 사전에 외워두어야 한다. K키를 눌러 스킬창을 열고 우측 하단의 '기술표 보기'를 누르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데, 연계되는 개념을 이해해두면 조금 도움이 된다.
먼저 공통적으로 철권 자세의 연계 무공은 4단, 또는 7단으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당연히 더 많은 커맨드가 필요한 콤보를 사용할수록 마무리 스킬인 V의 위력이 강력해지며, 정확하게 7단 연계 커맨드를 입력하는데 성공하면 진, 극, 멸 중첩 중 하나를 한 번에 2개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콤보를 짧게 쓰든 길게 쓰든 어차피 기본콤보를 통해 철권 중첩을 쌓는 속도는 같으므로 되도록이면 7단 연계를 사용해주어야 보다 높은 DPS를 기록할 수 있다.
먼저 진 2중첩을 위한 7단 연계는 '같은 키를 2번씩 입력'하는 개념이다. 즉 철권화를 사용해 철권자세에 돌입한 뒤, ZZ-XX-CC-V 또는 XX-CC-ZZ-V, 또는 CC-ZZ-XX-V 순으로 입력을 하면 된다. 이때, 키는 두개씩 묶어 우측으로 밀고나간다고 이해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ZZXXCC는 되지만 CCXXZZ는 입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 V 스킬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극 2중첩을 위한 연계는 오른쪽으로 키를 두바퀴 돌린다고 이해하면 쉽다. 철권화 사용 후 ZXC-ZXC-V, XCZ-XCZ-V, CZX-CZX-V 중 하나의 커맨드를 입력하면 된다. 멸 2중첩을 위한 연계는 그 반대로, 왼쪽으로 키를 두바퀴 돌리면 된다. 즉 ZCX-ZCX-V, XZC-XZC-V, CXZ-CXZ-V 순이다.
여기서, PVE를 기준으로는 기본적으로 X로 시작하는 콤보를 사용하면 된다. 이는 Z로 시작하는 콤보 사용 시 마무리 스킬인 V가 흑령철포, X로 시작하는 콤보에서는 흑령선풍, C로 시작하는 콤보에서는 흑령파동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 중 흑령선풍이 가장 피해량이 높기 때문이다. 커맨드도 XX-CC-ZZ-V / XCZ-XCZ-V / XZC-XZC-V 세 가지로 압축되므로 외우기도 쉽다.
참고로 각각의 마무리 스킬의 특징을 살펴보면 Z로 시작하는 흑령철포는 피해량이 절반수준으로 매우 낮지만 기절 효과를 동반한다. X로 시작하는 흑령선풍은 대미지가 가장 높고 피해량의 일부를 생명력으로 흡수해 유지력에 도움이 된다. C로 시작하는 흑령파동은 대미지가 흑령선풍보다는 살짝 낮지만 철포보다는 훨씬 높고, 사용 후 0.5초 동안 저항 효과를 제공한다. 상황에 따라 조절해서 스킬을 사용하긴 해야자히만 PVE에서는 대부분 흑령선풍이 기본이 된다.
이외에 커맨드 입력 도중 반격이나 횡이동 등을 사용하더라도 무공 연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침착하게 시간 내에 스킬을 입력하는 것에만 집중하주면 된다.
▲ 진 2중첩을 위한 흑령선풍 콤보 (XX-CC-ZZ-V)
▲ 극 2중첩을 위한 흑령선풍 콤보 (XCZ-XCZ-V)
▲ 멸 2중첩을 위한 흑령선풍 콤보 (XZC-XZC-V)
이렇게 진, 극, 멸을 각각 1중첩 이상씩 확보하는데 성공하면 1분마다 늑대 형상으로 변신을 할 수 있다. 어떤 특성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흑랑, 혈랑, 아랑 중 하나로 변신할 수 있으며 변신 중 상태이상 면역(공중 제외), 변신 중 영역 내 파티원에게 지정된 늑대폼에 해당하는 버프 제공, 강력해지는 딜사이클 등의 특징이 나타난다.
각 중첩을 1개이상씩 확보하고 있고 흑랑 변신 쿨타임이 돌아오면 Tab의 투지발산 버튼이 늑대 변신키로 변경되며, 이를 눌러주면 즉시 늑대폼으로 변해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늑대 폼에서의 전투는 매우 간단한데, 4번키의 대학살을 사용한 뒤 우클릭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간소화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우클릭을 꾹 누르고 있다가 좌클릭 쿨타임이 돌아오면 한 번씩 눌러주는 수준이다. 하지만 간단한 커맨드와 달리 화력은 크게 상승하며,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매우 높은 DPS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흑랑 권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포인트를 기억해두어야 한다. 하나는 변신을 하기까지 진, 극, 멸 중첩을 빌드업하는 순서를 잘 고려하라는 것이다. 이는 각 버프가 단순히 스택으로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중첩치에 따라 추가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진은 중첩당 항마공격력 100, 대인 공격력이 50 증가하고 극은 치명타 피해량이 중첩당 8% 상승하며, 멸은 공력 수치가 중첩 당 50 증가한다. 자신의 스펙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버프부터 먼저 쌓아줘야 화력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흑랑 변신이 투지발산보다 쿨타임이 짧고 투지발산보다 우선되는 스킬이라는 점, 흑랑 변신 중에는 투지발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전투 시작 타이밍에는 별도로 진, 극, 멸 중첩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투지발산 효과인 '진, 극, 멸 1중첩 획득'과 연계하여 투지발산→늑대 변신 순으로 스킬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변신 및 흑랑 쿨타임이 되면 전투 중 쌓아둔 진, 극, 멸 중첩으로 인해 투지발산 버튼을 흑랑 변신이 가리고 있게 된다. 여기서, 투지발산이 쿨이 더 길기 때문에 흑랑 변신이 가능해졌다고 바로 변신을 해버리면 투지발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사실 흑랑 변신 중 투지발산을 사용할 수 있다면 문제될 게 없는 부분이지만 현 테스트서버 빌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투지발산까지 쿨타임이 돌아오길 기다렸다가 흑랑변신→투지발산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탭을 꾹 눌러주는 것이 좋다. 물론 프레임 드랍이 심한 경우, 투지발산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발생하며 이 경우 늑대 변신이 풀린 후에 사용해주어야 한다.
▲ 늑대 폼에서의 전투는 대학살과 기본콤보만 눌러주면 되기에 매우 간단하다
◆ 늑대 상태 스킬과 선택적인 특성 운용
특성과 강화 포인트의 분배
흑랑 계열의 경우 특성 선택은 비교적 일목요연한 편이다. PVE에 어울리는 특성은 대부분 좌측라인에 몰려있으며, 2번째 열에서는 한계극복을 선택하면 생명력 일부를 손해보는 대신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반면에 체력연마를 선택하면 생명력을 늘리는 대신 공격력이 감소한다.
흑랑, 혈랑, 아랑의 경우 PVE에서는 대부분 흑랑을 쓰게 된다. 이는 흑랑 변신에는 항마공격력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혈랑은 대인공격력/방어력에 특화된 PVP용 특성이며, 아랑은 이동속도 증가 효과로 유틸성이 뛰어나지만 화력이 중시되는 던전에서는 그다지 활용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마지막 라인에서는 삼위일체가 기본이다. 삼위일체는 진, 극, 멸 효과 적용 중 변신 시 항마공격력과 대인공격력, 공력, 치명타 피해량이 골고루 상승하며 변신 중 피해감소, 변신 종료 시 철권 100중첩 적용 등 던전 화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옵션들로 잔뜩 무장해있다. 특히 흑랑 변신을 위해서는 진, 극, 멸이 하나씩 있어야 하므로 사실상 변신시 상시 적용되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무공 강화 포인트는 강신 유무에 따라서 선택하자. 기본적으로 늑대 변신 타이밍에 화력이 집중되어 있는 흑랑 권사이므로, 광란과 살육에 포인트를 주는것이 좋다. 만약 파티에 강신이 있다면 늑대 자세 유지시간과 강신 유지시간이 동일하게 15초이므로 광란과 살육 포인트는 빼고 진 광란과 진 살육으로 포인트를 돌리자. 이외 기본 공격 스킬인 쌍장에도 투자할 수 있으며, 진 쌍장의 경우 '강신 타이밍에 늑대 변신을 못했다'라는 가정에 해당하므로 사실상 포인트를 투자할 필요가 전혀 없다.
◆ 사실상 선택지는 한정되어 있다!
흑랑 권사를 위한 추천 아이템은?
테스트 서버에는 흑랑 권사용 장비들이 대거 출시되었으나, 사실상 선택지는 크게 나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팔찌, 비공패와 속성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의 경우에는 어검 검사와 마찬가지로 흑랑 권사용 장비들이 새로 출시되니 이를 활용해주자.
령의 경우 '강신 타이밍에 맞춰 흑랑 변신'을 활용하는만큼 천뇌령 계열이 어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현재 테스트 서버 비룡공상에서는 령이 판매되고 있지 않아 정확히 확인된 데이터는 아니다.
신공패의 경우 쌍장, 아랑난무 명중 시 철권 추가 5중첩 효과를 지니고 있는 '거목신공패'가 가장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목신공패를 사용하면 1분에 철권 자세를 두 번이 아닌 세 번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철권 자세에서 뽑아낼 수 있는 DPS가 낮지 않고 진, 극, 멸 중첩을 쌓는 도중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하기가 편한 점 등 안정성과 화력 모두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거목신공패와 합칠 수 있는 신공패는 성수, 단금이 있으며 각각 무열, 무건 신공패의 재료가 된다. 성수의 경우 늑대 변신 시 진, 극, 멸 1중첩 이상 보유 시 항마공격력 80을 높여주는 효과를 제공하며, 단금의 경우 늑대 변신 시 진, 극, 멸을 모두 2중첩씩 보유하고 있으면 항마공격력 200, 치명타 피해량 12%, 광란 및 광포 명중 시 살육 재사용 시간 1초 감소 효과를 가진다.
아직 직접 플레이해보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리스크 없이 늑대 변신 타이밍에 항상 항마공격력 80을 가져갈 것인지, 플레이를 잘 수행한 경우 항마공격력 200과 치명타 피해량 12%, 딜사이클 버프를 가져갈 것인지 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다.
이 중 추천하는 신공패는 단금-무건이다. 애초에 사전에 커맨드를 외우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게 다가올 수는 있지만, 늑대 변신 타이밍에 진, 극, 멸 중첩을 2개씩 보유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조건이 아니다. 특히 두 번째 흑랑 변신 타이밍 이후로는 흑랑 변신 후 투지발산 순서로만 스킬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진, 극, 멸 모두 1중첩씩은 항상 유지를 하게 된다. 즉 7단 콤보가 어려워 3단 콤보만 사용하더라도 풀 2중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굳이 성수를 선택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단, 단금신공패는 모든 중첩을 2개 쌓아야 효과가 발동되므로 투발로 각 중첩을 1개씩 수급해 변신하는 전투 시작 타이밍에는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만약 1분 이내로 전투가 끝나는 던전이라면 단금보다 성수를 활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명월, 호화 신공패를 재료로 하는 전설 신공패는 추천하지 않는다. 먼저 명월 신공패는 쌍장, 악보정주 명중 시 내력 2회복 효과를 제공하는데, 전설 장비를 갖춘 뒤 흑랑 권사는 내력이 마르는 경우가 잘 없어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옵션으로 볼 수 있다.
호화 신공패는 철권 자세 중 치명타 피해량이 10%씩 증가하고 진 흑랑선풍 사용 시 극, 극 흑랑선풍 사용 시 멸, 멸 흑랑선풍 사용 시 진 중첩이 1개씩 오르는 효과를 제공한다. 때문에 호화 사용 시에는 철권 자세 한 번에 최대 3개의 중첩을 끌어올 수 있어 진, 극, 멸 버프 효과를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거목과의 조합이 불가능한 특성상 철권자세 사용 빈도 자체가 떨어지므로 거목과 조합된 단금의 발동 효과를 쫓아가기 어렵다.
◆ 흑랑 권사 딜사이클 테스트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