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터키 이어 어디로? FA 선언 '코코' 신진영, 새로 팀 구해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FA로 풀린 '코코' 신진영이 새로운 팀을 구한다.
'코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기존 소속 팀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알렸다. 이번 스플릿까지 터키 리그 YouthCrew Esports에서 활동해왔던 '코코'가 다시 한번 이적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코코'는 그동안 많은 팀을 이적해왔다. 2013년 제닉스 스톰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을 시작해 CJ 엔투스, 롱주 게이밍(현 킹존 드래곤X)에서 활동했다. 이후, 중국의 뉴비 팀과 터키의 YouthCrew로 이적해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신진영이 활동했던 YouthCrew는 터키 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Royal Bandits에게 3:0으로 패배하고 3위 결정전에서 Aurora에게 3:0으로 승리하면서 2018 첫 스플릿을 마무리했다.
스프링 스플릿이 끝난 후 터키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거 팀을 나왔다. '셉티드' 박위림과 '말랑' 김근성, '체이서' 이상현이 팀을 나왔다. '체이서'가 최근 브라질 리그 이적 소식을 전해온 가운데, 롱주 시절에 함께 했던 '코코' 역시 새로운 팀을 구하게 됐다. 한국-중국-터키에 이어 '코코' 신진영이 활동할 다음 지역은 어디일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