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땅 듀랑고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무법섬에서 PvP를 즐기는 유저부터 전문적으로 제작만 하는 유저, 혹은 야생에서 만난 관계를 유지하며 가족같은 부족을 꾸려나가는 유저 등 플레이하는 사람의 수만큼 제각기 다른 야생 라이프가 존재합니다.
그중에는 도시섬에서 사유지를 아름답게 꾸미고 듀랑고를 휴양지처럼 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섬을 통째로 꾸며서 개인 섬처럼 꾸민 사유지가 있는가 하면, 각종 관상 작물을 가득 심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화원처럼 꾸민 사유지도 있죠. 구수한 시골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사유지도 있고, 여러 부족이 힘을 모아 도시 국가 규모로 규격화된 사유지도 있습니다.
이에 듀랑고 맵스를 통해 모든 서버, 모든 도시섬을 둘러보고 눈에 띄는 사유지를 찍어 모아봤습니다. 자, 심호흡 세 번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지각색의 사유지를 구경하러 가보죠.
일상탈출! 지친 마음을 쉬이는 그곳
- 휴양지 느낌의 사유지
톱니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고 집에 도착하면 언제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서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다'는 것이죠. 새파란 바다가 보이는 곳에 몸을 누이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백사장을 붉게 물들이며 지는 노을을 보면서 차가운 맥주 한 잔을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직접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조금이나마 마음을 달래고자 휴양지처럼 꾸민 듀랑고의 사유지를 찾아봤습니다. 섬 하나를 통째로 별장처럼 꾸민 곳, 푸근한 느낌으로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소담한 사유지 등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사유지를 소개합니다.
싱그러운 꽃이 피는 계절, 봄
- 꽃 향기 가득한 사유지
싱그러운 꽃이 피는 계절, 봄이 어느샌가 다가왔습니다. 듀랑고에서도 봄을 맞아 벚나무를 기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아쉽게도 4월 19일 업데이트로 벚나무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더는 벚나무를 기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리 심었던 벚나무는 아직 남아 아름다운 분홍색으로 야생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 꽃을 머금은 사유지를 모아봤습니다.
경건한 사원, 혹은 미스터리한 제단?
- 특이한 컨셉의 사유지
물론, 아름다운 사유지만 있진 않았습니다. 나름의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을 법한 사유지도 많았거든요. 웅장한 느낌의 사원과 같은 장소가 있는가 하면, 워프교 신자가 만들었을 법한 미스터리한 제단도 있었습니다. 특이한 컨셉의 사유지를 모아봤습니다.
번외 : 맵스로만 볼 수 있는 풍경
- 길과 벽으로 남긴 메시지와 그림
듀랑고 맵스는 평소보다 더욱 넓은 시야로 야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평소엔 보기 힘든 새로운 모습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어떤 이들은 듀랑고 맵스에서 더욱 잘 볼 수 있는 메시지와 그림을 그렸습니다. 미스터리 서클부터 체스판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