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0일(수), 블레이드&소울에 적용이 예정되어 있는 '바람' 업데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초반부 공격받아 쓰러진듯한 주리아의 모습과 각종 신규 보스 몬스터들과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리아가 빼앗아간 조각으로 완성된 귀천검까지 등장, 7월 20일 주리아가 최종 보스인 신규 24인 던전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에 더욱 힘이 더해지고 있다.
신규 던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할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스토리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었던 흑룡교주처럼 거대한 사슬을 무기로 사용하는 몬스터가 등장한다. 또한, 비탄의 설옥궁에서 주리아과 데리고 사라진 뒤로 행방이 묘연했던 수라왕이 화염과 냉기 두 버전으로 분리,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이외에도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하얀색 외피의 마령과의 전투도 표현되어 있다. 여기서 주리아의 배경스토리 자체가 팔부기재 중 주술사로서 진서연을 막아섰던 자인만큼, 하얀색의 마령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마치 응원단처럼 차려입은 몬스터나 하얀색 버전의 묵화마녀 등 기존에 있었던 몬스터도 등장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한 가지 독특한 떡밥도 있다. 영상 중반부에는 진서연, 진소아, 주리아 등 캐릭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리아의 컷신에서는 도천풍으로 예상되는 인물이 주리아를 껴안고 있어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가 있을 수 있음을 예고했다.
6월 초, 블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주리아가 등장하는 던전이 소용돌이 사원이라는 정보가 공개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바람 업데이트에서 공개되는 던전이 소용돌이 사원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영상에서 표현되는 전투지역의 규모가 매우 크고,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도 최소 8명 이상인 것을 볼 때 주리아가 등장하는 던전은 24인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