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깃발뺏기+점령전! 속도감 있는 신규 전장, 흰고래 호수가 왔다
이동현 기자 (Harv@inven.co.kr)
블레이드&소울에 신규 6 vs 6 전장, 흰고래 호수 콘텐츠가 추가됐다. 흰고래 호수는 깃발게임 요소와 점령전 개념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전장으로, 전략적인 요소가 많아 수비적인 플레이가 펼쳐지던 용오름 계곡과 달리 끊임없이 움직이고 정신없이 싸우는 속도감 있는 전투가 특징이다.
중앙에서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뿔피리를 선점해 이를 자신의 기지쪽 석상으로 가져온 뒤 석상을 활성화 해야하고, 아군의 석상은 보호하고 적군의 석상은 탈취해야 한다. 이런 깃발게임과 점령전 요소가 섞여있는 와중에 전투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대난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점수를 쌓아서 승리할수도 있고 석상을 활성화해서 승리할수도 있는 흰고래 호수는 용오름 계곡과 마찬가지로 전장 대기실에서 진입할 수 있다. 6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6인 풀파티 매칭은 사라졌으며, 1인 매칭 또는 2인 매칭으로만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 속도감 있는 6 vs 6 깃발뺏기&점령전 전장! 흰고래 호수
흰고래 호수는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 59분까지 입장할 수 있는 전장이다. 전장 입장은 던전/전장 입장 대기실(F8)에서 전장 탭을 선택하고 해당 전장을 고른 뒤 파티 찾기를 하면 자동으로 비슷한 점수대의 사람들을 찾아 6 vs 6 대전을 펼치는 구조다.
신규 전장이 추가되면서 기존 전장인 용오름 계곡은 화, 목, 토요일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 59분까지만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됐다. 두 전장은 진입할 수 있는 날이 완전히 구분되는 셈이며, 해당 전장이 오픈되지 않는 날에는 진입할 수 없다.
보상으로는 용오름 계곡과 마찬가지로 '용과'를 얻을 수 있으며, 용과를 모아 전장 교환원을 찾아가면 폭풍, 패왕무기 성장 및 정화 재료나 신규 문파의상 도안, PvP 특화 전설 보패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외 랭크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 승리를 거듭할수록 보다 높은 점수대로 올라갈 수 있다.
흰고래 호수에 입장하면 좌, 우로 진영이 나누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장 중앙에는 뿔피리가 등장하는 제단이 위치해있으며, 양 진영에 각각 3개씩 총 6개의 흰고래 석상이 배치되어 있다. 뿔피리와 흰고래 석상은 이 전장의 핵심이며, 뿔피리 탈취와 석상 활성화, 그에 따른 전투를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흰고래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은 두 가지다. 상대를 처치하거나 아군 석상을 활성화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점수를 모아 1,800점을 먼저 달성하면 승리할 수 있다. 이외 전장에 배치된 아군의 흰고래 석상 3개를 모두 활성화해도 승리할 수 있다.
석상의 경우 각 진영의 부활지점 바로 앞에 있는 석상은 '중앙 흰고래 석상'이며, 아래쪽에는 '남쪽 흰고래 석상', 위쪽에는 '북쪽 흰고래 석상'이 위치하고 있다. 처음 전투가 시작했을 때 모든 석상은 비활성화 상태며 중앙 제단에서 등장하는 뿔피리를 가져와 장착하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전투 시작 10 초 후 첫 뿔피리가 생성되며, 이후 1분 50초 / 2분 20초 / 2분 50초 / 4분 30초가 지난 후 재생성된다. 만약 제단에서 뿔피리가 뽑히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경우에는 생성되지 않는다.
석상이 하나 활성화되면 초당 2점씩 점수가 주어지며, 석상을 두 개 확보하는 경우 각 2점씩 4점에 추가로 2점의 보너스가 부여되어 초당 6점을 획득할 수 있다. 3개의 석상을 모두 활성화하면 그 시점에 바로 승리할 수 있다. 상대 진영의 캐릭터를 처치하는데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점수가 30점인 것을 감안했을 때 석상 2개를 활성화해놓으면 아군이 사망하더라도 5초면 손해를 복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뿔피리를 먼저 확보하고 아군의 석상을 활성화하는 것은 흰고래 호수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영향력이 큰 만큼 뿔피리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한데, 몇 가지 팁을 정리해볼 수 있다.
먼저 전투가 시작하면 본진 바로 앞에 용맥이 두 개 활성화되어있다. 용맥을 사용하면 중앙 제단 근처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데, 기동력이 좋고 일선에서 전투를 유지할 수 있는 캐릭터나 먼저 오는 상대 진영의 캐릭터를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는 캐릭터가 용맥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용맥은 한 번 사용하면 2분동안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가 시작하기 전 첫 용맥을 타고 이동할 두 명을 미리 정해두도록 하자.
제단 근처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뿔피리를 확보했다면 이제 이를 아군의 흰고래 석상으로 운반해야 한다. 뿔피리를 들어올리면 캐릭터의 기본 스킬들은 사용할 수 없으며 1번 칸에 '쾌속선율' 2번 칸에 '보호선율' 4번 칸에 '버리기', 좌클릭 칸에 '반사선율' 스킬이 배치된다.
쾌속선율은 10초간 이동속도를, 보호선율은 무적효과를 제공해주는데, 두 스킬이 20초의 쿨타임을 공유하기 때문에 어떤 스킬을 사용할 지 잘 판단해야 한다. 아군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 쾌속선율을 이용해 빠르게 전투 지역을 이탈하는게 좋으며,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보호선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에 반사 선율을 사용하면 상대의 공격을 튕겨낼 수 있는데, 튕기기 관통 스킬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하자.
뿔피리는 캐릭터가 기절, 그로기, 다운, 공중 등 상태이상에 노출되거나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 그 자리에 떨어뜨리게 된다. 떨어진 뿔피리는 진영에 관계없이 바로 다시 들어올릴 수 있으며, 미니맵에서는 뿔피리의 위치가 항시 표시되므로 운반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뿔피리 운반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운반책으로서의 효율이 가장 뛰어난 것은 암살자다. 이는 유지시간이 긴 은신 스킬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에서 승리해서 뿔피리를 손에 넣었다면 일단 뿔피리를 잠깐 내려놓고 은신연막이나 환주의 진 같은 스킬을 쓴 뒤 다시 뿔피리를 들어올리고 운반하면 된다. 뿔피리를 들고 있는 중에는 경공을 비롯해 후방이동이나 횡이동 등 경신스킬을 모두 쓸 수 없는만큼 은신을 통한 이동속도 증강이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비연검이나 끌어오기, 빙백한포 등 타게팅 상태이상 스킬에 대해서도 안전하다.
뿔피리를 확보해 석상을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상대 진영의 활성화된 석상에서는 언제든지 뿔피리를 빼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뿔피리를 석상에 집어넣은 뒤에는 아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바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곽으로 돌아서 잠입하는 상대 진영의 캐릭터가 없는지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뿔피리를 탈취한 경우라도 그 자리에서부터 아군의 석상까지 뿔피리를 직접 들고 운반해야하며 본진으로 귀환하는 방법같은게 없기 때문에 길목을 차단하면 탈취당한 뿔피리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 때문에 처음 얻는 뿔피리는 상대 진영에서 가장 멀리있어 빼앗기 어렵고, 탈취하더라도 나가는 동선이 먼 중앙 흰고래 석상에 장착하는것이 좋다.
뿔피리를 탈취당하지 않기 위해 석상에 수비병력을 배치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다만 흰고래 호수는 용오름 계곡에 비해 길이 여러갈래로 나누어져있고 전투지역이 넓은데다가 뿔피리에 따라서 격전지가 계속 변화하는 동적인 전장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플레이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전장이 시작되고 7분이 지난 시점에 제단 옆쪽의 진입로를 막고 있는 그물망이 사라지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난전에 대비해야 한다.
◆ 패왕 무기 추가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교환 목록! 용과를 아이템으로 교환하자
전장에서 승리/패배를 거두게 되면 종료와 함께 용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장이 종료될 때 '우수 플레이어'를 투표할 수 있는데, 전장에 미친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하는 캐릭터를 진영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한 명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은 '우수 플레이어'로 선정되며 추가 용과를 습득할 수 있다.
보상으로 얻은 용과는 무한의 탑이나 강류시 등 주요 마을에 배치된 전장 교환원을 만나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6월 22일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폭풍무기 상위 트리인 '패왕 무기'가 추가되면서 용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가 추가되고, 일부 아이템은 가격이 재조정되기도 했다.
특히 폭풍무기나 패왕무기 정화에는 이제 홍문수가 아닌 진혼수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진혼수는 천원수처럼 홍문수를 변환해서 얻는 아이템이 아닌 완전히 별개의 아이템으로, 용과 4,500개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PvP 특화 전설보패 역시 구매 제한 조건이 낮아졌다. 기존에 보패를 구매하기 위해서 달성해야 했던 용오름 계곡 승리 업적의 경우 흰고래 호수가 추가되면서 '용의 전장 승리' 업적으로 통합됐다. 달성해야하는 업적 제한도 낮아져 7번이나 8번 보패의 경우 용오름 계곡 전장 500승 업적에서 용의 전장 100승 업적으로 완화되었으니 전설보패 8피스에 도전해보자.
중앙에서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뿔피리를 선점해 이를 자신의 기지쪽 석상으로 가져온 뒤 석상을 활성화 해야하고, 아군의 석상은 보호하고 적군의 석상은 탈취해야 한다. 이런 깃발게임과 점령전 요소가 섞여있는 와중에 전투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대난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점수를 쌓아서 승리할수도 있고 석상을 활성화해서 승리할수도 있는 흰고래 호수는 용오름 계곡과 마찬가지로 전장 대기실에서 진입할 수 있다. 6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6인 풀파티 매칭은 사라졌으며, 1인 매칭 또는 2인 매칭으로만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 속도감 있는 6 vs 6 깃발뺏기&점령전 전장! 흰고래 호수
흰고래 호수는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 59분까지 입장할 수 있는 전장이다. 전장 입장은 던전/전장 입장 대기실(F8)에서 전장 탭을 선택하고 해당 전장을 고른 뒤 파티 찾기를 하면 자동으로 비슷한 점수대의 사람들을 찾아 6 vs 6 대전을 펼치는 구조다.
신규 전장이 추가되면서 기존 전장인 용오름 계곡은 화, 목, 토요일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 59분까지만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됐다. 두 전장은 진입할 수 있는 날이 완전히 구분되는 셈이며, 해당 전장이 오픈되지 않는 날에는 진입할 수 없다.
보상으로는 용오름 계곡과 마찬가지로 '용과'를 얻을 수 있으며, 용과를 모아 전장 교환원을 찾아가면 폭풍, 패왕무기 성장 및 정화 재료나 신규 문파의상 도안, PvP 특화 전설 보패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외 랭크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 승리를 거듭할수록 보다 높은 점수대로 올라갈 수 있다.
흰고래 호수에 입장하면 좌, 우로 진영이 나누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장 중앙에는 뿔피리가 등장하는 제단이 위치해있으며, 양 진영에 각각 3개씩 총 6개의 흰고래 석상이 배치되어 있다. 뿔피리와 흰고래 석상은 이 전장의 핵심이며, 뿔피리 탈취와 석상 활성화, 그에 따른 전투를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흰고래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은 두 가지다. 상대를 처치하거나 아군 석상을 활성화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점수를 모아 1,800점을 먼저 달성하면 승리할 수 있다. 이외 전장에 배치된 아군의 흰고래 석상 3개를 모두 활성화해도 승리할 수 있다.
석상의 경우 각 진영의 부활지점 바로 앞에 있는 석상은 '중앙 흰고래 석상'이며, 아래쪽에는 '남쪽 흰고래 석상', 위쪽에는 '북쪽 흰고래 석상'이 위치하고 있다. 처음 전투가 시작했을 때 모든 석상은 비활성화 상태며 중앙 제단에서 등장하는 뿔피리를 가져와 장착하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전투 시작 10 초 후 첫 뿔피리가 생성되며, 이후 1분 50초 / 2분 20초 / 2분 50초 / 4분 30초가 지난 후 재생성된다. 만약 제단에서 뿔피리가 뽑히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경우에는 생성되지 않는다.
석상이 하나 활성화되면 초당 2점씩 점수가 주어지며, 석상을 두 개 확보하는 경우 각 2점씩 4점에 추가로 2점의 보너스가 부여되어 초당 6점을 획득할 수 있다. 3개의 석상을 모두 활성화하면 그 시점에 바로 승리할 수 있다. 상대 진영의 캐릭터를 처치하는데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점수가 30점인 것을 감안했을 때 석상 2개를 활성화해놓으면 아군이 사망하더라도 5초면 손해를 복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뿔피리를 먼저 확보하고 아군의 석상을 활성화하는 것은 흰고래 호수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영향력이 큰 만큼 뿔피리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한데, 몇 가지 팁을 정리해볼 수 있다.
먼저 전투가 시작하면 본진 바로 앞에 용맥이 두 개 활성화되어있다. 용맥을 사용하면 중앙 제단 근처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데, 기동력이 좋고 일선에서 전투를 유지할 수 있는 캐릭터나 먼저 오는 상대 진영의 캐릭터를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는 캐릭터가 용맥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용맥은 한 번 사용하면 2분동안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가 시작하기 전 첫 용맥을 타고 이동할 두 명을 미리 정해두도록 하자.
제단 근처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뿔피리를 확보했다면 이제 이를 아군의 흰고래 석상으로 운반해야 한다. 뿔피리를 들어올리면 캐릭터의 기본 스킬들은 사용할 수 없으며 1번 칸에 '쾌속선율' 2번 칸에 '보호선율' 4번 칸에 '버리기', 좌클릭 칸에 '반사선율' 스킬이 배치된다.
쾌속선율은 10초간 이동속도를, 보호선율은 무적효과를 제공해주는데, 두 스킬이 20초의 쿨타임을 공유하기 때문에 어떤 스킬을 사용할 지 잘 판단해야 한다. 아군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 쾌속선율을 이용해 빠르게 전투 지역을 이탈하는게 좋으며,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보호선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에 반사 선율을 사용하면 상대의 공격을 튕겨낼 수 있는데, 튕기기 관통 스킬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하자.
뿔피리는 캐릭터가 기절, 그로기, 다운, 공중 등 상태이상에 노출되거나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 그 자리에 떨어뜨리게 된다. 떨어진 뿔피리는 진영에 관계없이 바로 다시 들어올릴 수 있으며, 미니맵에서는 뿔피리의 위치가 항시 표시되므로 운반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뿔피리 운반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운반책으로서의 효율이 가장 뛰어난 것은 암살자다. 이는 유지시간이 긴 은신 스킬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에서 승리해서 뿔피리를 손에 넣었다면 일단 뿔피리를 잠깐 내려놓고 은신연막이나 환주의 진 같은 스킬을 쓴 뒤 다시 뿔피리를 들어올리고 운반하면 된다. 뿔피리를 들고 있는 중에는 경공을 비롯해 후방이동이나 횡이동 등 경신스킬을 모두 쓸 수 없는만큼 은신을 통한 이동속도 증강이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비연검이나 끌어오기, 빙백한포 등 타게팅 상태이상 스킬에 대해서도 안전하다.
뿔피리를 확보해 석상을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상대 진영의 활성화된 석상에서는 언제든지 뿔피리를 빼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뿔피리를 석상에 집어넣은 뒤에는 아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바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곽으로 돌아서 잠입하는 상대 진영의 캐릭터가 없는지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뿔피리를 탈취한 경우라도 그 자리에서부터 아군의 석상까지 뿔피리를 직접 들고 운반해야하며 본진으로 귀환하는 방법같은게 없기 때문에 길목을 차단하면 탈취당한 뿔피리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 때문에 처음 얻는 뿔피리는 상대 진영에서 가장 멀리있어 빼앗기 어렵고, 탈취하더라도 나가는 동선이 먼 중앙 흰고래 석상에 장착하는것이 좋다.
뿔피리를 탈취당하지 않기 위해 석상에 수비병력을 배치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다만 흰고래 호수는 용오름 계곡에 비해 길이 여러갈래로 나누어져있고 전투지역이 넓은데다가 뿔피리에 따라서 격전지가 계속 변화하는 동적인 전장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플레이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전장이 시작되고 7분이 지난 시점에 제단 옆쪽의 진입로를 막고 있는 그물망이 사라지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난전에 대비해야 한다.
◆ 패왕 무기 추가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교환 목록! 용과를 아이템으로 교환하자
전장에서 승리/패배를 거두게 되면 종료와 함께 용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장이 종료될 때 '우수 플레이어'를 투표할 수 있는데, 전장에 미친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하는 캐릭터를 진영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한 명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은 '우수 플레이어'로 선정되며 추가 용과를 습득할 수 있다.
보상으로 얻은 용과는 무한의 탑이나 강류시 등 주요 마을에 배치된 전장 교환원을 만나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6월 22일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폭풍무기 상위 트리인 '패왕 무기'가 추가되면서 용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가 추가되고, 일부 아이템은 가격이 재조정되기도 했다.
특히 폭풍무기나 패왕무기 정화에는 이제 홍문수가 아닌 진혼수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진혼수는 천원수처럼 홍문수를 변환해서 얻는 아이템이 아닌 완전히 별개의 아이템으로, 용과 4,500개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PvP 특화 전설보패 역시 구매 제한 조건이 낮아졌다. 기존에 보패를 구매하기 위해서 달성해야 했던 용오름 계곡 승리 업적의 경우 흰고래 호수가 추가되면서 '용의 전장 승리' 업적으로 통합됐다. 달성해야하는 업적 제한도 낮아져 7번이나 8번 보패의 경우 용오름 계곡 전장 500승 업적에서 용의 전장 100승 업적으로 완화되었으니 전설보패 8피스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