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그나' 이동근, 개인적인 사유로 kt 롤스터와 계약 종료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이그나' 이동근이 kt 롤스터를 떠났다.
kt 롤스터는 2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그나' 이동근이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그나' 이동근은 2015년 12월 2일 kt 롤스터에 합류했었다. 이동근은 롱주 IM 소속 서포터로 공식 프로 활동을 시작해 지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승강전에서 알리스타 플레이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어 시즌 내내 준수한 활약을 보이는 등 '괴물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피카부' 이종범의 빈자리를 '이그나' 이동근이 대체할 것처럼 보였으나, '하차니' 하승찬이 kt 롤스터에 복귀하면서 이동근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kt 롤스터는 이동근이 팀을 떠난 이유에 대해 "이동근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구단과의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이동근 선수의 앞날에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 이동근 선수의 향후 거취는 불투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