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사전 업데이트 패치에서 워크래프트의 다음 이야기가 펼쳐지는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위험 확산'이라는 부제로 드레노어의 강철 호드가 어둠의 문을 통해 아제로스로 침공하는 이야기이다. 국왕 바리안 린과 대족장 볼진은 저주받은 땅 최전선에 파견할 가장 강력한 영웅들을 소환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철 호드의 침공을 저지하고자 노력한다.
여기에서 유저들은 가르마크 블레이드트위스트라는 이름을 지닌 강철 호드의 고위 장교를 처치하고 저주받은 땅에서 목격한 내용을 보고한다. 그 결과, 아제로스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드레노어로 건너가 강철 호드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다.
두 번째는 '검은바위 첨탑 침투'라는 부제로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 자리를 잡은 강철 호드 선발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저들은 이들을 쓰러트려 강철 호드와의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사전 업데이트에서는 검은바위 첨탑 상층이 90레벨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개편된 5인 규모의 던전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내용의 상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수 주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하고 적용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사전 업데이트 패치에서는, 강철 호드가 공격적으로 아제로스에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어둠의 문으로 이어지는 여정의 도입부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패치에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강력한 적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변경 및 업데이트가 적용됩니다. 모든 직업의 기술과 능력이 개편되고, 20인 신화 난이도 오그리마 공성전 같은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고, 능력치 압축 및 군중제어 효과 점감 같은 시스템 조정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워크래프트의 다음 이야기가 펼쳐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위험 확산
저주받은 땅에 있는 어둠의 문이 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낯선 모습을 지닌, 셀 수 없이 많은 오크들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쓰러트리며 아제로스로 맹렬하게 몰려옵니다. 네더가드 요새와 오크릴론은 순식간에 함락당했습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각 진영은 최대한 빠르게 지원군을 보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강철 호드의 침공이 시작된 것입니다.
국왕 바리안 린과 대족장 볼진은 저주받은 땅 최전선에 파견할 가장 강력한 영웅들을 소환했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철 호드의 침공을 저지하려고 합니다.
가르마크 블레이드트위스트라는 이름을 지닌 강철 호드의 고위 장교를 처치한 후, 여러분께서는 국왕 바리안 린과 대족장 볼진에게 저주받은 땅에서 목격한 내용을 보고합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 모두 이 전쟁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며, 이 분쟁에서 진정으로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어둠의 문을 통해 드레노어로 건너가 강철 호드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 검은바위 첨탑 침투
강철 호드의 선발대는 저주받은 땅을 지나 검은바위 산까지 진격하여 보급품이 가득한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단 하나뿐입니다. 아제로스의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가 이 강철의 침공에 맞서야 하는 것입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검은바위 첨탑 상층은 90레벨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개편된 5인 규모의 던전으로서 강철 호드와의 전투에서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킬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서는 이곳을 시작으로 적들을 쓰러트리며, 거친 드레노어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실력을 (그리고 무기를) 갈고 닦게 됩니다.
드레노어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