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일 북미와 유럽에 발매될 예정인 '와일드스타'가 오는 8일 오픈베타테스트(OBT)에 돌입한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카바인 스튜디오(Carbine Studios)’는 지난 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프리오더(사전 예약구매) 중인 자사의 신작 '와일드스타' 오픈베타 소식을 알렸다. 미국시간으로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약 10일 동안 실시되는 오픈베타는 30레벨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와일드스타'는 엑자일과 도미니언으로 나뉜 두 종족이 전쟁을 펼치는 공상과학(Sci-Fi) MMORPG다. 워리어, 스펠슬링거, 에스퍼, 엔지니어, 스토커, 메딕까지 총 6개의 클래스를 통해 자유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아울러 탐험가(Explorer), 전사(Soldier), 정착민(Settler), 과학자(Scientist) 등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북미 특유의 유머러스한 스토리가 특징인 와일드스타는 비공개테스트 당시 140만 명이 베타테스트로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유력 게임전문매체 MMORPG.com이 선정한 ‘E3 2013 어워드’에서 ‘최고의 기대작’(Most Anticipated)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와일드스타 요금제는 게임 패키지(package)를 구매하거나 디지털 다운로드한 후 월 이용료는 지불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었다. 표준판(Standard Edition)은 59.99달러(USD, 약 6만 4천원), 추가 혜택이 포함된 디럭스판(Deluxe Edition)은 74.99달러(USD, 약 8만원), 월 이용 요금은 14.99달러(USD, 약 1만 6천원)이다.
'와일드스타' 오픈베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서비스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