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2007년 5월 3일 출시예정인 닌텐도 DS용 게임 소프트웨어「닌텐독스」의 캠페인 모델로 기용되었다고 한국닌텐도㈜가 18일 발표했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해 실제 생활에서도 ‘이슬비’라는 요크셔테리어 애완견을 기르고 있는 이나영은 이번 「닌텐독스」에서도 ‘이단비’라는 이름의 요크셔테리어와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그녀의 실제 애완견인 ‘슬비’와 닌텐독스의 ‘단비’는 품종이 같은 요크셔테리어로 마치 자매와 같은 이름으로, 그녀는 현실과 게임 속에서 동시에 두 마리의 애완견과 생활하고 있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독스」발매일인 5월3일부터 코엑스 애니랜드에서 이나영의 강아지 ‘단비’를 ‘엇갈림 통신’을 통해 자신의 DS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05년 일본에서 발매된 이래, 미국 및 유럽에서도 여성을 중심으로 폭넓게 이용되어 온 게임 소프트「닌텐독스」는 ‘닥스훈트’, ‘래브라도’, ‘치와와’ 등 품종이 다른 3개의 패키지에 각각 6종씩 모두 18종의 강아지 중에서 강아지 종류는 물론이며, 성별, 털의 색, 성격 등 자신에게 맞는 강아지를 선택할 수 있다. 터치펜을 사용하여 강아지를 쓰다듬거나, 애완용품을 가지고 놀기도 하며, 산책 및 샤워 등 실제로 강아지와 살고 있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강아지는 주인의 목소리에만 반응하며 이름을 부르면 달려 오기도 하고, 재주도 부리며, 귀여워하면 귀여워할수록 친밀한 관계를 쌓아갈 수 있다. 이나영과 애견, ‘이단비’의 친밀감을 볼 수 있는 ‘닌텐독스’ CF는 4월20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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