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e스포츠 축제인 'NCEL 2013 SUMMER' 월드 오브 탱크 종목의 첫 결승 진출팀이 탄생했다. 9월 7일 진행된 NCEL 월드오브탱크 경기에서 연세대 '황소곱창'팀은 8강에서 서강대'Saint'팀을 꺾고 4강에서 한양대 '기뉴특전대' 팀을 상대로 팀원간의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결속력을 보여주며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진행된 경기에서 고려대의 'ARETE' 팀은 충남대의 '뙇'팀과 8강에서 맞붙어 강팀다운 화려한 개인기와 탄력적인 공수 전환을 토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또한 충북대 'CJ'팀 역시 서울대 'SNU'팀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펼친 끝에 3:1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연세대 '황소곱창'팀은 무승부까지 치르는 분전 끝에 서강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며 연이어 연세대 'Keel' 팀이 기권하여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한양대 '기뉴특전대'팀과 4강전 경기를 진행했다.

이어진 첫 4강전 경기에서 '황소곱창'팀은 고지를 선점하는 전술적 능력과 '기뉴특전대'팀의 맹공을 완벽히 차단하는 방어진형등을 보여주며 '기뉴특전대'팀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NCEL 월드오브탱크의 첫 결승 진출팀이 확정되었으며 시간 관계상 연기된 고려대 'ARETE'팀과 충북대 'CJ'팀의 4강전과 3, 4위전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9월 8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