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T1 2팀의 '베엘재한' 조재환과 '마린' 장경환


SKT T1#2, 윈터 시즌 엔트리 발표… 이지훈-배준식-이재완 합류

롤드컵 우승팀인 SKT T1의 형제팀, SKT T1 2팀이 한 시즌 휴식 후 윈터 시즌 예선부터 다시 참가하게 됐다.

지난 섬머 시즌 리빌딩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던 SKT T1 2팀은 기존 멤버였던 정글러 '베엘재한' 조재환과 선발 테스트 멤버로 알려졌던 탑 라이너 '마린' 장경환은 그대로 이번 윈터 시즌 멤버로 참가하게 된다.

더불어 나머지 세 선수는 모두 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전 MVP 블루 소속이었던 미드라이너 '이지훈' 이지훈, 전 제닉스 블라스트 소속 원거리딜러 '뱅' 배준식, 전 CTU 소속 서포터 '울프' 이재완이 이번 SKT T1 2팀에 합류한다.

한편 이 멤버들은 시즌 중 계속 테스트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SKT T1 측에 따르면 2팀의 경우 시즌 중에도 계속 전 라인에 걸쳐 테스트를 볼 예정이라고.

김정균 코치는 '이번 윈터 시즌에 SKT T1의 2번째 팀이 리빌딩을 거쳐 출전하게 됐다'며 '기존 테스트 멤버였던 '베엘재한' 조재환과 '마린' 장경환과 더불어 이지훈, 배준식, 이재완이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리빌딩에 대해 '사실 이번 롤드컵을 우승한 SKT T1팀의 경우에는 팀 내부적으로 충분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 바 있었지만, 이번 리빌딩 팀의 경우 그 과정을 완벽히 진행하지 못했다'며 '때문에 이번 윈터 시즌이 어떻게 보면 이 멤버들에겐 지속적인 실전 테스트의 장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정균 코치는 '때문에 시즌 중에도 더 나은 팀을 위해 전 라인에 걸쳐 테스트는 계속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기존 테스트 선수들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계속 SKT T1의 정식 멤버로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리빌딩 된 SKT T1 2팀은 이번 챔피언스 윈터 예선 그룹 I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 SK텔레콤 T1 2팀

(TOP) 'Marin' 장경환
(JUNGLE) 'Beelzehan' 조재환
(MID) 'easyhoon' 이지훈
(AD) 'Bang' 배준식
(SUPPORT) 'a Wolf' 이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