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에서 2016 시즌 동안 활동했던 팀원들의 계약이 종료됐다.

30일 오전 11시 진에어 그린윙스는 SNS를 통해 '트레이스' 여창동, '블랑' 진성민, '파일럿' 나우형, '체이' 최선호, '스윗' 이은택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여창동은 탑 라이너로 다시 한 번 도약했던 시기였다. 2016 롤챔스 스프링 시즌 메타에 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특유의 픽으로 MVP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팀의 맏형으로서 든든한 탑 라이너로 활약을 이어간 것.

'파일럿-체이'는 팀의 주전 봇 듀오로 활동했다. '체이' 최선호는 2014년 진에어 스텔스에서 활동했고 '파일럿'과 함께 2015, 2016 시즌을 함께 호흡을 맞췄다.

'블랑' 진성민은 2016 롤챔스 섬머 시즌 초반에 등장해 특급 신예 미드 라이너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진에어 그린윙스 측은 "지난 시즌 멋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선수분들에게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