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게임넷 권이슬 아나운서가 라디오 방송 직후 찍은 사진


온게임넷의 인기 아나운서 권이슬이 SBS 라디오 프로그램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권이슬은 오는 21일과 28일 '케이윌의 영스트리트' 방송분 '연예의 발광' 코너에 출연한다. 해당 코너에 권이슬 아나운서 외에도 슈퍼키드 징고와 홍진호가 함께 출연했다. 특히 이번 출연은 방송인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홍진호의 추천에 의해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평소 신선한 게스트를 원하는 SBS 라디오 제작진의 의중을 알고 홍진호가 온게임넷 권이슬 아나운서를 넌지시 추천했고, 이 추천이 그대로 성사되면서 권이슬 아나운서의 라디오 방송 출연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홍진호 측은 "지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이후 e스포츠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그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홍진호는 콩두컴퍼니를 통한 은퇴 게이머의 기반 마련 외에도 게임방송인들을 공중파 매체로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 홍진호는 e스포츠가 대중에게 스며들 기회를 계속 타진하고 있는 만큼 다른 방송인의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강민과 김정민, 서경종의 라디오 방송 진출도 홍진호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