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한 프로게이머는 게임단 감독으로부터 경기 승패 조작을 강요 받았다는 내용의 폭로글과 함께 아파트 12층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해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해당 선수는 현재 부산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해당 선수 뿐만 아니라 당시 같은 팀에서 활동하던(현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 소속) 액토신 선수 역시 승부 조작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은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전 AHQ Korea 소속 선수였던 액토신 선수가 관련되어 있는 만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금일 사건과 관련해 해당 선수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말과 함께 모든 사실 관계가 밝혀지고 난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만큼 사건 당사자 및 관련자에 대한 과도한 추측과 비난은 자제해 주실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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