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이뻐도 용서가 되고 허용이 되는 건 정해진 선이 있음

얼굴이 아무리 예뻐도 성격때문에 같이 있는 상황자체가 짜증이 나서 견딜 수 없는 상황을 못 겪어보면

나는 그 여자를 바꿀 수 있다, 맞춰 줄 수 있다, 그래도 좋다 라고 하는 상상을 하는 듯

까칠한 여자가 재밌을 것 같다는 그 까칠함이 나한테도 그렇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향했을 때 같이 있는 상황 자체가

굉장히 곤혹스러운 경우가 다반사임

비슷한 개차반의 성격의 소유자라면 잘 견뎌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걸 두고 보는게 굉장히 고통스러움

편의점에서 남편이 반말을 들었어요 하는 둘 다 병신이 만난 경우라면 모를까 정말 일반적인 상식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됨

예쁜 얼굴이 중요하지 않다는 깨달음에 도달하는 건 그리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음

다 맞춰준다는 말처럼 웃긴 말도 없음

내가 견딜 수 있는 고통은 무한하다 라는 말과 똑같은 말이라 생각함





성격 좋은 사람 만나세요

화가 났다가도 풀리고, 자존심에 상관 없이 먼저 사과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건 상대방의 포용력이죠

정말 내 편이구나 라는 믿음감도 좋은 성격의 이성에게서 더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짤 보다가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린 판타지 소설이었나 싶은 연애가 생각나서 감정이입 좀 해봤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