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23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주가상승은 빨간색
주가하락은 파란색
우리나라 주식관련 그래프색상이다.

하지만 미국은 반대다
주가상승은 파란색
주가하락은 빨간색이다.

1920년대 초에 올리버 긴골드라는 연구원이 포커 게임 칩 색상을 따서 우량주를 ‘블루칩’이라고 일컬었는데, 이후 가치가 높고 건실한 회사의 주식을 그렇게 부르는 관행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주식 가격의 오르내림을 나타내는 데도 같은 원칙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상승에 빨간색을 쓰게 된것은
중국과 일본의 영향이 크다.
붉은색은 일본의 경우 국기의 색
중국의 경우 부의상징을 나타내는 까닭에 
상승에 붉은색을 썼다고 한다.

다만 회사가 손실이 날 때는 
영어로는  ‘in the red’ 라고 쓰고
우리나라,중국,일본에서는 
‘적자(赤字)라고 쓴다.
상승이 빨간색인데 
적자가 왜 빨간색일까?

그 이유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난 파란색이 진짜 싫다 ㅠ ㅠ


2.
내차에 광고를?



스타트업 캐쉬풀어스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광고주가 광고를 발주하면, 
개인 자가용의 옆면과 후면에 광고물을 부착한 후 광고주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차량 소유주는 평균적으로 
월 3만~6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으며 광고주의 광고 책정 단가에 따라 
최대 월 10만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부착된 광고판이 잘 안떨어져야 되고
특별한 기술로 뗄수 있어야 되며
뗄때 자국이 남지 않아야 된다.
그게 캐쉬풀어스가 살길이다.

참고로
내차는 라면과 소주광고를 간절히 원한다
 

3.
겨뤄보자 당근마켓!



당근마켓에 도전장을 내민곳은 다름아닌 ‘땡큐마켓’이다. 

이곳은 기존에 플랫폼만 제공하는 소극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업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물건을 사들여 판매한
하는 형태다.

일단 고객의 물건 처리 의뢰가 들어오면 땡큐마켓 직원이 고객 집으로 찾아간다. 물건을 점검해서 자체 시스템을 통해 결정된 가격을 알려주고, 고객이 동의하면 해당 가격을 지불한 뒤 그 자리에서 물건을 수거한다.

특히 이곳은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처리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다 자란 아이의 물건을 일괄 처리하거나, 이사를 앞두고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하려는 
경우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개별 판매하기 어려운 몇천원짜리 저가 물건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일괄 처리하면서 저가 물건도 넘기는 것이다. 
고객별로 평균 18~20개 정도 물건을 의뢰하며, 한 번에 130개까지 처리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정리 한번 해볼까?
왠지 짭짤할것 같기도...


4.
1월3일까지 되는것과 안되는것은?



아이고 복잡하다
그냥 혼자 집에 있을란다.
기다려라 넷플릭스!
뽀사주마


5.
통영 물굴젓.



물굴젓은 통영과 거제에서 즐겨 먹는다. 

통영 물굴젓은 굴과 소금을 버무려 
약간 삭힌 후 무를 긁어서 넣는다. 
반면에 거제 물굴젓은 
무를 채 썰어 넣는다. 
무를 넣는 것은 같지만 
채를 썰어 넣느냐 수저로 긁어 
즙을 만들어 넣느냐 차이가 있다고 한다. 

삭히고 발효되는 과정에 시간의 차이가 있지만 둘 다 소금을 많이 넣지 않고 국물이 자작하게 먹는건 공통된 점이다.

무슨 차이일까?
칼과 수저...궁금타

얼마전 주문한 진석화젓으로 
매끼니 별 반찬없이도 참 잘먹고 있다.
고맙습니다! 순천○○식당 

6.
겨울이 맞긴 맞구나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에 설치된 
인공 빙벽이 얼어 있는 모습이다.

앞쪽에 송해선생님의 흉상도 있다고 한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조희룡 (1789 ~ 1866)

"매화서옥도"
조선 19세기 전반작품 종이에 채색 106.1x45.1㎝ 간송미술관 소장.



추사 김정희의 최애제자로
매화를 매우 즐겨 그렸다.
이후 김정희의 심복이란 이유로
전라도 임자도로 유배를 간다
그곳에서는 매화보다는 대나무를
즐겨 그렸다.
당시 남긴 대나무작품.



유배의 애잔함이 그림에 담겨있다.



8.
[이 아침의 詩]

12월의 홍시

이돈권



겨울 하늘
붉은 점 하나

긴긴밤
그대 추울까 봐
어두운 밤
그대 헛디딜까 봐

떨어질 수 없어
내 몸 빨갛게 태워
그대 밝히는
겨울 하늘
붉은 등불 하나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홍시 詩를 읽고 마음이 애잔해 집니다
애잔한 하루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