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학부모로부터 약 6000만원에 이르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학부모로부터 훈련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고 동계 전지 훈련 참여 자격이 없는 고교생 등을 훈련에 참석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훈련비를 준 혐의(뇌물공여)로 학부모 3명도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