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씨.. 그동안 모바일이니 온라인이니 별별 망작들로 기대치를 너무 낮춰놔서 그런가...

 

아주 지리겠네요. 학창시절 이후로 이런 설레임 오래간만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 한가지가

 

창세기전4 온라인의 일러스트를 살려서 재사용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창세기전4가 씹망하면서 게임 망한 거야 별로 아쉬울 거 없었는데

 

일러스트가 묻힌 게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간 '안타리아의 전쟁'이나 '주사위의 잔영'에 나온 일러들은 다 별로였는데

 

창4 일러스트만큼은 진짜 괜찮았거든요.

 

창2의 김진 일러스트

 

서풍 Mr.Hururo


창3의 김태형 일러스트

 

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음.

 

 

뭐 저정도 가지고 그렇게 설레발이냐? 라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재들 맘은 그렇지가 않음 ㅠㅠ

 

전 씹호구라서 메타 평점 30 겨우 넘는 망작으로 나와도 무조건 삽니다.

 

학창시절엔 돈 몇푼에 벌벌 떨었었지만 지금은 까짓 얼마나 한다고 

 

차기작엔 더 잘 좀 만들어보라는 기부금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살라요 ㄷㄷ

 

라인게임즈 과거 인터뷰 보니까 차기작까지 다 맘에 두고는 있더만..

 

뭐 결국 망해서 무산될지는 몰라도 벌써부터 비관적인 생각 하고 싶지는 않음


콘솔로 서풍, 템페, 3, 그리고 결국 알 수가 없어진 4 스토리까지 다 경험하기 전까지는

 

잠시 이름을 김호구로 개명하고 살겠음


인생 뭐 있나 계속 속고 사는 거지 시발

기다리는 동안 즐거우면 됐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