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방관들이 한일 경제 갈등 이전에 일본 오키나와(沖繩)에 여행을 갔다가 중국인 관광객을 구한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나하시 소방당국 관계자가 "생명을 구하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것이다"며 "주제넘은 말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일로) 험악한 한일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조 소방교는 "현지 소방당국이 감사장을 울산으로 보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외국에서 사람을 구해 영광스럽고, 구조된 관광객이 무사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https://v.kakao.com/v/20190903151255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