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만들어 주신거나 다름없는데

꾸역꾸역 병력모아다가 한번싸우고 밀리면 gg치거나
날빌로 초반러쉬가서 끝내거나 그냥 물량싸움이 전부인 게임에서
드랍쉽으로 아무도 안쓰던 고스트로 마린에게 공포의 대상인
럴커를 농락하며 잡아대던 컨트롤이라는 개념을
그리고 팬이라는 계층을 만들어내고

가히 e스포츠를 발전시킨 장본인이나 다름없는
임요환을 지금 누구에게 비교함

페이커? 대단한 선수지 전세계가 페이커를 열광할 정도로
과연 임요환이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지금 조차도 뭔 사건만 터지면 게임중독이라 하는 나라에서
과연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인정해줬을까?


결정적으로

임요환은 결혼까지 성공했고
페이커는.. 앗아아.. 눈에차는 여성이 대한민국에 있을까?
게임을 잘하는 여자사람이 이상형이라는데
반면 임요환의 부인을 보자.
키보드 잘못놀리면 파멸을 시켜버리는 대단한 분임
거기에 내조도 장난아니고

날아오르는 세끼만 아니였어도
스타가 지금 이 지경까진 안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