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꽤나 많은 돈을 현질하고 이 선수 저 선수 바꿔가며 사용한 후기 남깁니다.

 

싼 선수만 있는 건 아니구요. 새로 팀을 맞추는 제 친구들에게 추천해주는 선수들입니다.

 

참고하며 보셨음 합니다. (제 말이 정답은 아니고 전 네임드이지도, 고랭커이지도 않습니다.)

 

호즐메, 베일, 야야투레, 비디치, 콤파니, 실바 등은 제외할게요

 

 

인증글 정말 감사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쓴 글인데 집에와서 인벤메인에 뜬 거 클릭하고 깜짝 놀랐네요

+ 중요한 선수 몇 명 추가합니다 어쩌다 까먹었는지.. 제 팀 살림꾼들인데요 ㅋㅋ (마르키시오, 매튜스,보아텡)

+ 베일을 구매하였으니 디 마리아, 베일, 아자르,라베찌를 조만간 비교해서 올리겠습니다. (베일 렙이 아직 낮아서ㅜ좀만기다려주세요) - 추가했습니다.

+ 궁금한 선수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써보도록노력해보겠습니다.

 

 

1. FW : 포워드 쪽은 제가 거의 호즐메만 돌려써서 정보가 적네요

 

- 드록바 : 초창기에 꽤 오래 애정을 가지고 있다가 로스터 패치에서 엄청난 너프 예정.. 무엇보다 슛커브가 낮고 체감상 민첩함이 정말 안좋아 처분했습니다. (슛커브가 낮아 Z+D가 타 선수보다 안들어갑니다)

 

- 카바니 : 즐라탄의 모든 면에서 약간 하향이라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드리블도, 골결도, 몸싸움도, 체감도, 여타 럭키한 상황도 적당히 잘 만든다는 뜻입니다. 개인적으로 개인기나 무빙이 그리 좋지 않은 저같은 평민은 이런 선수로 비비적대는게 편하죠.

 

- 발로텔리 : 앞으로 계속 성장할 선수라 생각되어 좋습니다. 몸싸움도 얼추 되고, 골결이나 슛커브 등등 공격수가 갖춰야할 스텟은 모드 갖췄습니다. 써보시면 특유의 드리블 느낌이 있는데요. 투박한듯 하면서도 공이 잘 붙어서가는 느낌이랄까. Z+D가 왠만하면 잘 들어가는, 드리블이나 공간 침투능력도 꽤나 괜찮은 그런 선수입니다. 카바니와 비슷한 성향일 것 같으면서도 써보면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한 번부캐로 체감을 체험비교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파피스 시세 : 정말 능력치에 비해 저평가받는 선수입니다. 실축에선 기복이 심하고 너프될 것 같아 걱정이 되긴 하지만 드록바의 대체자를 찾다가 써보았는데요. 정말 파워풀합니다. 드록바보다 당연히 몸싸움은 좀 밀리는 듯 싶지만 좀 더 예리하게 밀어붙이는 느낌?  피지컬류의 버티는 스트라이커를 원하신다면 꼭 써보시길 권합니다.

 

2. MF

 

- 세스크 파브레가스 : 흔히들 사용하시는 3-5-2 에서 미들 삼각형의 꼭지점위치의 CAM 에 놓으셨을 때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패스 능력치가 좋으면 뭐가 좋은건지 체감이 안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패스가 꽤나 빠르게 나갑니다. 또 몸싸움이 좋진 않지만 드리블과 볼컨트롤이 뛰어나서 상당히 강추합니다.

  * 부캐로 바르샤고르셔서 한 번 체험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보통 10판 정도는 해보고 결정하는데 파브레가스는 첫판에 감탄했습니다.

 

- 마르코 로이스 : 부딪히면 날아가는 특성이 있지만 빠른 전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쓰실만 합니다. 렙이 높아져 갈수록 좋아지는게 느껴지구요.

 

- 마리오 괴체 : 이 선수도 부딪히면 날아가죠.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외질이나 실바같은 공미랑 큰 차이가 없다 생각되며 로스터 패치에서 버프가 확실히 될 선수이기에 애정이 있으시다면 후회는 안하실 정도는 됩니다.

 

- 데 로시 : 유명한 선수이고 팬층도 두텁지만 게임상에서는 키가 작고 속력도 능력치상 낮은편이어서 망설이시는 분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말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게임하는 동안 이 선수 데리고 드리블 할일도 별로 없어 속력의 부족함을 절대 느낄 일은 없으실 겁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야야 투레가 좋지만 그걸 사기 위해선 너무 많은 걸 희생해야합니다.

 

-바르가스 : 능력치를 보시면 공수가 완벽한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3카로 강화해 정말 오랫동안 LM자리에 놓았었고  반대편에 둔 메시는 매번 스테미너가 헐떡대지만 이 선수는 이제까지 스태미너때매 교체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정말 싸기에(2.5) 3카 쓰시는것도 무리가 없구요. 정말 알짜배기선수 입니다.

체감은 능력치에 비해선 약간 둔한 편입니다만 능력치가 워낙 좋기에 공격에서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수비는 CDM땜빵으로 놓기에 크게 부족하지 않습니다(데 로시와 좀 유사하네요 느낌이)

 

- 마르키시오 : 친구의 추천으로 공수 밸런스가 맞는 선수로 추천받아 처음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 선수입니다.

 +3카로 사용 중이며, 활동량, 공수 모두 빠짐 없는 선수입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밥값은 하는 선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5-2를 쓰며 가운데 미드필더 세 명은

 ----------------CAM----------------

----------------------CM-----------

----------CDM----------------------

이렇게 놓는데 CM의 위치에 놓았을 때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살림꾼역할을 하게 되는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축구게임에서 선수의 무게감과 속도감은 반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르키시오는 무겁지 않지만 움직임은 가볍지만 경합에선 밀리지 않는, 밀리더라도 활동량과 움직임으로 커버할 수 있는 그런 선수입니다.

게다가 다음 로스터 패치에 상향 예정이라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케빈 프린스 보아텡 : 친구 팀에서 제 마르키시오랑 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입니다. 피지컬면이 좀 더 좋은 반면 민첩성은 아주 살짝 부족합니다. 이 친구도 공수 밸런스가 좋은데요. 마르키시오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텟만 보셔도정말고루고루 잘 분포된 스텟에 만족하실텐데요.

 

-제라드

: 축구를 좋아한다면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선수이죠. 히든 능력치 중 주장에 속하는 여러 능력치가 모두 있는 유일한 선수라는 제라드. 실제로 써보면 좀 둔탁합니다. 패스가 이전 축구게임들 처럼 뛰어나게 잡혀있지도 않구요. 중거리슛이 피온에서 D 보다는 Z+D로 많이 들어가기에 제라드가 갖는 메리트가 많이 줄어드네요. 개인적으로 빠른 템포의 팀이라면 안 사시길 추천합니다.

 

-악셀 비첼

 :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써봤는데요. 키와 피지컬이 있다보니 빠릿빠릿하진 않습니다. 공수 밸런스가 갖춰진 듯 하지만 실제 스텟을 보시면 공격은 적당히 잘, 수비는 모자라게 스텟이 분배되어있습니다. 특유의 피지컬 때문에 수비할 때 괜찮다 생각되는 경우도 있지만 중미로 쓰기엔 둔탁함이, 수미로 쓰기엔 스텟의 부족함이, 공미로 쓰기엔.. 글쎄요. 사람마다 성향따라 다르겠지만 예리하지 못한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디 마리아 vs 베일 vs 아자르 vs 라베찌

--디 마리아 : 속가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아직 베일보다 레벨이 좀 높아 그런지 몰라도 공격시 베일보다 부족한 점을 못 찾겠습니다. 찾고자 하면 오른발이 2vs4 로 약한건데 LM으로 놓앗을때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Z+D를 왼발로도 어느정도 넣더라구요. 무엇보다 팀에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측면활용을 통해 끝내주는 크로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빠르고 드리블 좋고 키작은 메시나 실바, 호비뉴 같은 선수 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베일이나 디 마리아는 180정도 인데, 오히려 덜 튕겨져 나간다는 느낌이지 키 때문에 느리다거나 둔한 느낌은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스테미너가 심하게 부족한 점이겠네요.

 

--베일 : 디 마리아에 비해 공수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패치에선LB성향이 삭제된다고 하더군요). 드리블이나 패스 등은 디 마리아와 큰 차이 없습니다. 다만 아직 덜 키워서 그런지 스텟과 5/4 라는 거의 양발이라는 점에 비해 패널티박스라인 근처에서 Z+D가 어이가 없습니다. 그치만 측면 미드에서 이 이상의 선수가 없다는 건 부정할 수 없겠네요

 

--아자르 : 이 선수는 RM보다는 CAM에서 좀 더 경쾌합니다. RM은 특성상 수비와 경합할 일이 많은데 유난히 잘 튕겨져 나가고, 구르고... 그런 참사가 많습니다. 초기 스텟이 워낙 정말 높기에 CAM에 쓰시면 약간 M.괴체 같이 빠릿빠릿한 볼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라베찌 : 친구와 측면 미드필더를 찾아보던 중 황학진님의 공략을 보다가 생제르망의 라베찌와 네네를 써보았습니다. 정말 1렙 때의 체감은 호날두, 메시, 즐라탄 다 저리가라 입니다. 드리블의 부드러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한번 직접 써보시길 권합니다.

 

---> 측면 선수는 LM, RM 으로 놓으나 LW RW으로 놓으나 다른 포지션에 비해 어떤 선수가 와도 스테미너가 많이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맘에 드는 선수를 3명 정도는 구하셔서 1카로 돌려가며 쓰시길 권합니다. 위의 네 선수는 다 좋으며 미묘하게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선수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3. DF

 

-LB 혹은 RB : 사발레타, 아바테  - 적당한 속가, 몸싸움에 적당한 수비능력치, 180정도의 키 . 10만원 정도의 가격

 (개인적으로 마이콘은 붙으면 잘 뺏지만 생각보다 둔하고 느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3백을 쓸 시 CB들 :

 

--피케 : 아시다 시피 힘이 좋고 붙으면 잘 뺏지만 정말 많이 느립니다. 하지만 3백의 중앙으로 놓기에 부족함은 없네요. 워낙 다들 잘 아실만큼검증된 선수라 이하생략

--키엘리니 VS 콤파니 : 주로 3백의 양옆에 두는 발빠른 수비입니다. 능력치 상 키엘리니가 많은 부분 앞서있는데요. 실제로 써보면 개인적으로 콤파니가 더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랑 대전 경기 시에 아슬아슬한 헤딩경합 때 정말 키엘리니는 경험상 삽질을 잘합니다. 꼭 아슬아슬할 때마다 그러는....고민중이라면 콤파니를 쓰시길 조심스럽게 추천 드려봅니다.

--마이클 리차즈 : 정말 파워 미라클입니다. 키가 작아 망설이신다면 그러실 필요는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워낙 FM이라든지 위닝에서도 잘 쓰이는 선수이기에 피온에서 어떨지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매튜스 : 셀틱에 있는 어린 선수죠. 돈이 없던 시절 +1카드 하나사서 이자리 저자리 땜빵하며 키우다 정도 들고 앞으로 성장할 선수라 +3으로 만들어 지금도 여기저기 땜빵 중입니다. 스텟도 높지 안고 특출난게 있진 않지만, 생각보다 빨랐고, 생각보다 경합에서 공도 잘 따내고, 생각보다 측면 미드나 CM자리에 놔도 빈 자리가 크게 나지 않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주전으로 쓰시려면 +3은 되야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글의 요지는 땜빵의 최적이라는 점입니다. 한 번 써보세요. +3카가 아직 8만원대입니다.

 

 

4. GK

 : 실상 골키퍼는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크게 차이가 없다 라는 말을 많이 봐왔습니다. 틀린 말도 맞는 말도 아닌데요.

사실 사람과의 대전에서 키퍼는 결국 W를 누르는 타이밍과 판단이 제일중요합니다.

지금 피온3의 최정점키퍼는 카시야스,부폰,노이에르 정도가 되겠습니다.

다들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저도 못써봤네요. 써본 키퍼들 적어볼게요

 

- 요리스 : 13만원.  잘 막습니다. 키퍼에 투자할 돈이 50까지는 안되는데 10만원정도는 되신다면 사시길 추천합니다.

 

-마르케티 VS 프레이

: 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의 두 선수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프레이가 훨씬 좋습니다. 키퍼는 제가조종하는게 아니라 특별히 더 드릴말씀은 없습니다만 만원 대의 키퍼 중에 상급인 건 확실합니다. 싸기도 하니 돈여유가 되면 키우시다가 직접 강화하시면 되겠습니다.

 

 

5. 생각보다 스텟이나 네임드에 비해 별로였던 선수..

-나니, 발렌시아, 반 더 바르트, 다비드 실바, 사비 알론소(논란이 있을지도요), 이니에스타,

+ 레반도프스키(어느 것 하나 특출난게 없는..솔직히 그저 도르트문트팬이 아니면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