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서정 (Feat. 라이엇)
秋日抒情

                               (원작 김광균)
                               (개작 F.O.S.)


헬퍼는 라이엇 망명정부의 지폐 

대리(代理)에 이지러진 

라코 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케 한다.

롤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공허(空虛)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새로 두 대의 고급 열차가 들을 달린다.

세이비어나무의 근골(筋骨) 사이로

폭풍의 시공은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

한 가닥 구부러진 댓글이 바람에 나부끼고

그 위에 셀로판지로 만든 공지가 하나.

자욱한 룬테라 소리 발길로 차며

호올로 황량(荒凉)한 생각 버릴 곳 없어

허공에 띄우는 화제글 하나.

기울어진 풍경의 장막(帳幕) 저 쪽에

고독한 반원(半圓)을 긋고 잠기어 간다.




























1렙 힐링으로 힘들게
받는 기준  10000 이니 받기도 해서



댓글 하나 띄워봄.

이과이면서
문과생이신 그 분의 발언은
드립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