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람머스
2014-08-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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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 서폿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북미 2400++ 유저로 공략 작성과 개인 교습으로 활동중인 '모빌람머스'입니다. ------------------------------------------------------------------ 1. 포지션별 본인 상태 파악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글 (관리자 인증글) 2. 로딩 때 특정 챔피언 상대법 파악하는 글 전 챔피언 有 (추천 405) 3. 근본적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들 (추천 207) 4. 오더의 중요성과 구체적 오더 방법 (관리자 인증글) 5. 개인 교습의 효과와 포지션 이해 (추천 222) 6. 객관적인 현재 실력 체크법과 피드백 방법 (추천 129) 7. 각 포지션별 이해도를 올리는 글 (추천 107) 8.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 정글편 - (관리자 인증글) ------------------------------------------------------------------- 챔피언 공략 1탄 '레넥톤' (엑셀 33 / 배드 3) 시리즈 첫번째 정글편의 호응에 힘입어 두번째 서폿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서포터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로 시작하겠습니다. 서포터는 근본적으로 원딜과 같은 라인에서 원딜을 보조하는 포지션이 맞긴 합니다. 다만 cs에 집중할 필요가 없고 템 의존도가 일반 라이너 보다는 낮기에 서포터로서 팀 기여도를 올리려면 추가로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물론 라인전에서 원딜 보조에 필요한 것들도 중요하고요. 이 글에선 주로 위의 내용들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0) 서포터는 정글러 다음으로 미니맵을 볼 기회가 많습니다. 미니맵을 계속 주시하여 상대 정글러 입장을 고려할 때 갱 가기 좋은 곳을 예상하고 아군에게 주의를 줍시다. (1) 라인을 밀기 위해 적의 견제를 피하는 선에서 미니언을 칩니다. 간혹 저랭 원딜의 경우 치지 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는 설득을 하시는 게 베스트죠. 욕하면 그냥 차단~ 참고 - 봇 라이너로서 라인을 미는 이유 봇 라이너는 로밍을 가기도 다른 포지션에 비해 애매하고 원딜은 템 의존도가 정말 심합니다. 때문에 팀에 얼마나 기여하냐와 자기가 얼마나 잘 크냐가 모두 중요합니다. 라인을 밀면 cs 이득, 경험치 이득, 순간 딜교환 우위, 지속적 딜교환 우위(상대를 타워에 밀어 넣고 일방딜) 등으로 라인전 이득을 가져가는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인을 밀면 상대 정글러가 갱각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봇에 올 가능성이 높아지죠. 이걸 제대로 된 와딩과 맵리로 사전에 파악하여 상대 정글러를 동선 낭비시키게 만들고 더 나아가서 역갱으로 카운터를 칠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잠재적으로 갱 당해 죽을 수 있는 타 라이너들을 구원하는 동시에 이득을 가져가는... 강백호의 리바운드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죠. 때문에 라인은 무조건 밀어야 합니다. 물론 예외가 있긴 합니다. 이는 솔킬각이여서 라인을 순간 당기는 경우입니다. 이 때는 물론 라인 초기화 후 좀 당겨서 킬을 따는 것이 개이득이죠. 참고로 라인 초기화를 시키려면 아군 미니언을 적 타워에 3마리 넣으면 됩니다. 그 후 다음 라인은 초기화 됩니다. 디나이의 경우는 주로 고랭에서 킬은 힘들고 타워에 박아 넣어도 상대가 cs를 잘 챙겨갈 경우나 라인전을 길게 할 필요가 있을 때 합니다만, 중저랭에선 타워를 빨리 밀고 팀에 빨리 기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워 밀고도 막말로 뭘 할지 몰라 뻘짓하고 있으면 빨리 타워를 민 게 손해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제 그럴 일이 없을 겁니다. (2) 어그로를 자신이 끌 줄 알아야 합니다. 원딜과 자신의 위치 관계도 교전에서 어그로를 내가 얼마나 빨리 끌 수 있냐와 상대 짤을 얼마나 잘 피할 수 있냐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보통은 그것이 원딜보다 살짝 앞이나 동일선상이죠. 이걸 더 전문적으로 말하면 가장 이상적일 경우 교전 시 나는 상대 서포터, 원딜의 딜을 맞아 주면서 우리 원딜은 상대 원딜 혹은 물몸 서포터를 칠 수 있는 각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레오나고 상대 서포터가 나미라면 원딜과 동일선상에 있다가 e로 나미에게 들어가면서 w로 딜을 버티며 물고 늘어질 때 원딜과 자신이 나미를 같이 치겠죠. 그런데 만약 본인이 레오나인데 상대 서포터가 브라움이라고 합시다. 이 경우 브라움을 물어버릴 경우에 만약 우리 원딜이 브라움의 Q를 맞고 상대 원딜도 빠르게 앞으로 튀어 나와 우리 원딜을 노린다면 역관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원딜은 레오나가 적 브라움을 물었을 때 브라움에게 스킬을 넣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고, 본인도 브라움에게 스킬을 넣었는데 상대는 모두 우리 원딜에게 스킬을 넣으니 질 수 밖에요. 브라움이 빨리 녹을리는 없죠. 이해 되셨나요? 이 경우 잘하는 레오나라면 애초에 원딜만 물 각을 찾든가 브라움에게는 e만 써서 들어간 후 q, r, 탈진, 점멸 등을 활용하여 이동기 빠진 적 원딜을 물고 우리 원딜도 적 원딜에게 최대한 딜을 넣어 원딜을 먼저 죽이려고 하겠죠. 물론 힘듭니다. 이게 안된다면 교전을 안하는 게 나을 경우가 많고요. 어설프게 물어 봐야 원딜 이해도가 높은 게 아니라면 위 경우는 손해 볼 가능성이 크니까. 결국 포인트는 누굴 어떻게 노려야 하는지 반드시 라인전 전에 생각하고 원딜에게 대충이나마 이를 알려줘서 교전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걸 못할 경우 원딜이 호응했다면 서폿이 들어간 게 나이스 플레이인데 원딜이 멍 때려서 서폿이 혼자 죽는 뻘짓이 되고 원딜 : 아 서폿 뭐하냐 -- 본인 : ... 노답 이런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애초에 잘 알려주고 그래도 원딜이 못 알아 먹으면 내가 원딜에 맞춰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겠죠. cs라도 좀 먹게... 이런 캐릭 이해도 문제로 브라움만 봐도 저랭은 상대가 브라움일 때 뭐 어떻게 싸울지 잘 모르니까 아래와 같은 현상이 나오죠. (브론즈 브라움 승률) (다이아 브라움 승률) (3) 맵 컨트롤을 합시다. 우선 봇으로서 갱 방지 와딩을 살펴보죠. (라인 밀 경우) 블루팀 갱 방지 와딩 '용 뒤의 저 이상한 와드는 뭐냐?' 하시는 분들 있을 겁니다. 블루팀으로서 라인을 밀 경우 가장 크리티컬한 갱은 상대가 우리 정글로 돌아서 봇 뒤를 치는 갱입니다. 이건 애초에 미드 유령 언덕쪽 와딩을 부탁해서 미리 보고 빠지는 게 맞긴 합니다만... 그거 오더 해도 잘 안들어 주는 구간에 계신 분들이 롤 유저의 70%라는 사실을 저는 잘 압니다. 보통 블루팀 라인 밀 때 삼거리에 와드를 많이 박는데 상대 정글러가 아예 돌아올 경우 삼거리 와딩으로 보자마자 1초만에 뺀다고 한들 원딜이나 서폿 중 누군가 죽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요즘 정글러들 갱력도 다 좋고 적 서포터들 호응도 좋잖아요. 심지어 원딜도 슬로 있는 원딜 많이 나오죠. 미리 보고 빠져야 합니다. 팀 의존도 줄이면서 그럴 수 있는 방법은 위의 와딩입니다. 작골 아래로 아예 돌아오는 건 애초에 삼거리 와딩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용 뒤로 도는건 조금이나마 먼저 보는데 이건 그런 것도 없어요. 다만 상대 정글러가 그렇게 크게 돌지는 않는 경우가 많죠. 여기 우리 정글입니다. 위험하잖아요? 이것도 방지하려면 미드쪽 와딩 오더를 하든가 남은 와드 하나를 작골 아래 부쉬에 박는 것이 좋습니다. 퍼플팀 갱 방지 와딩 퍼플팀은 용 뒤에 와드 박아도 상대 정글러가 자기 정글 편하게 써서 오는거라 얼마든지 작골 아래로도 와서 용 뒤 와딩이 의미가 없습니다. 때문에 위와 같은 일반적인 와딩이 정답입니다. 다만 이 경우 직선갱 보다는 더 강력하면서 짜증나는 갱이 있는데 타워 맞으면서 우리 뒤로 오는 갱과 일명 나무갱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애초에 우리 정글로 들어오는 걸 먼저 보지 못할 경우 그 어디에도 체크 포인트가 없습니다. 때문에 미드 옆 물가에 섬 부쉬 와딩이 꼭 필요합니다. 강력하게 어필합시다. 나무갱은 모르는 분들도 많을 텐데 여기 대기하다가 튀어나오는 것이 나무갱입니다. 삼거리 와드 해도 저 위치 안보입니다. 우리 미니언 시야에도 당연 안보여서 직선갱보다 더 강력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 봇듀오 호응이 좋고 정글러 갱력이 좋다면 치명적이죠.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면 와드 3개를 써서 위와 같이 와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진형이든 직선갱이 강력할 경우 생존기 쿨에는 거리 자체를 안주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 타워 바로 앞에서 나대는 플레이는 상대 정글러가 어디 멀리 보였을 때만 합시다. 라인 당겨질 경우 와딩 (역갱 방지 와딩) 어느 팀이든 라인을 못 밀 경우에는 위와 같이 와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내용을 정독했다면 라인 푸쉬의 중요성은 잘 아실 것입니다. 다만 살다보면 라인을 못 밀 경우도 분명 생기죠. 그게 누구 탓이든... 이 경우에 팀 기여도를 올리는 방법은 갱을 받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오해 하나 풀고 가죠. '라인 당겨지고 힘들 때 파밍에 집중하고 다른 곳 도와주라고 하는 것이 좋지 않냐?' 절대로 아닙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 봇들은 더 잘 크고 아군 적군 나머지 3:3 100% 팀운 게임이 됩니다. 상대 정글러도 봇 올 필요 없으니... 아군이 좀 더 못하면 그냥 집니다. 이러면서 상태 메세지에 '역시 롤은 팀운이야' ㅡㅡ 첫 귀환 시 라인을 밀 수 있든 없든 반드시 렌즈를 사세요. (참고로 원딜 빼고 렌즈는 6렙쯤 되면 다 사는 것이 맞습니다. 맵리 잘하는 프로들도 대회에서 맵컨하느라 렌즈 10분 안에 다 사는데 솔랭에서 안 사면 뭥미) 그리고 역갱 방지 와딩을 한 후에 렌즈까지 써서 최대한 갱 각을 만들고 선 호응하여 갱을 받으세요. 이 때 상대를 따면 정글도 크고 봇도 크니 개이득. 그러다가 차이를 극복하고 결국 라인을 밀면서 이득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승률 오릅니다. 봇으로서 결국에 엔딩은 '라인 밀고 먼저 타워를 민다' 입니다. 이를 못하면 그 원인을 찾아 고쳐야 고랭에 갈 수 있죠. (4) 스킬 계산을 하세요. 서포터는 원딜이랑 같이 다닙니다. 원딜이 스킬 계산 못해서 딜교 불리할 때 들어가려고 하거나 기타 여러 뻘짓하는 걸 보고만 있지 마세요. 어느 타이밍에 싸워야 이득인지 알려주세요. 가령 '상대 나미 힐이 쿨이고 우리 스킬이 다 있다면 Q만 조심하면서 무조건 들어가서 강제 딜교 하자' 등입니다. 안 들으면 어쩔 수 없지만 듣는 사람도 많습니다. 보상심리는 누구나 다 있으니... 딜교 정말 어처구니 없게 하는 원딜의 경우는 극단적으로 내가 포션도 엄청 사고 유지력을 올리는 템을 사서 내가 딜 다 맞으면서 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뭔가 픽창에서 우리 원딜의 스멜이 좋지 않다면 알리를 해서 힐이나 하고 원딜만 잘 지켜주다가 갱 호응 제대로 해서 이득보는 식으로 플레이 해도 좋죠. 어설프게 쓰레쉬, 브라움 등 해서 이득 볼 타이밍에 싸우려고 해도 원딜 반응이 '???' 면 나는 'ㅗㅗㅗ' 가 되버리니까 중저랭이고 스킬샷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고정 AP 엄청 박고 카르마나 벨코즈 서폿을 해서 애초에 장인의 손길로 일방딜을 날려서 상대가 딜교할 엄두도 못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은근히 꿀... (5) 미드 로밍 로밍을 가는 이상적인 타이밍은 우리 원딜이 정말 잘해서 혼자 둬도 절대 죽지 않을 경우나 집을 이상적으로 잘 가서 복귀 시 라인이 당겨지고 있을 경우입니다. 이 때 미드 갱각이 나오면 렌즈 잘 활용하여 미드 갱을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갱력 좋은 서포터 많거든요. 그리고 중저랭에서 서포터 미아콜 정말 안합니다. 그리고 중저랭은 미아콜 안하면 눈에 보이는 이상의 맵리 잘 못하죠. 타이밍 잡는 연습만 하시면 미드 로밍은 적극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타이밍 못 잡으면 트롤링입니다. 원딜이 죽어요. 하지만 원딜이 진짜 막말로 노답일 경우엔 또 괜찮습니다. 상대 원딜이 크는 것이 이미 확정이라면 우리 미드 누커를 키워서 한타 시 상대 원딜을 순삭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죠. 이 글 바탕으로 오더 연습을 하고 아군과 맵컨트롤을 주도하세요. 렌즈 업글은 좀 빨리 하시고요. 아군 5명 슬슬 합류할 시점에 바로 하세요. 렌즈, 핑와 오더 합류 타이밍에 꼭 하시고. 이상으로 서포터로서 팀에 확실히 기여하는 방법들을 제시했습니다. 부디, 이 글을 능동적으로 활용하셔서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교습 문의는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po3추wer!!! 부탁드려용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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