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대리 랭크 문제. 이와 관련해 '프로게이머들이 대리 기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제보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인벤 화제글에 올랐다. 제보자는 '현재 대리 기사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의 명단이다'라며 MiG RokirOki 등의 소환사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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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해 MiG 장건웅 감독이 해명에 나섰다. 대리 기사로 지목된 'MiG RokirOki' 김경민 선수는 이번 대리랭과 관련한 이슈들이 터져 나오기 전부터 팀을 나갔다는 것. 더불어 김경민 선수 외에 함께 팀을 탈퇴했던 선수들이 팀을 나가자마자 대리 랭크를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MiG 위키드 팀이 아직도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MiG 장건웅 감독은 '위키드 팀에 소속됐던 선수들 중 '로키로키' 김경민, '피츄' 장지현, '갓윤기' 신윤기 선수가 탈퇴 후 대리 랭크 기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팀 탈퇴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팀을 탈퇴한 이유도 각양각색이었는데, 신윤기 선수의 경우는 눈이 너무 안좋아 미니맵이 안보일 정도라며 팀을 탈퇴했고 장지현 선수는 피부가 안좋아 고향에 내려가야만 한다고 말하고서 그 후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상세히 밝혔다.
또한 '선수들을 정말 많이 챙겨주고 아껴주고, 혹시나 힘들어 팀을 나가게 되더라도 대리와 관련한 문제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도록 부탁했는데 나가자마자 대리 기사로 활동하더라'며 '팀을 나간 후에도 팀명을 달고 그런 행동을 하며 팀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을 보고 반드시 해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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