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나무의숲
2011-08-21 12:29
조회: 47,588
추천: 33
스크린샷으로 보는 현재 메이플 서버별 유저수안녕하세요? 죽은나무의숲입니다.
제가 메이플 하면서 어디의 서버가 유저수가 가장 많고 적은지 궁금해서
적당한 시간대에 서버별 유저수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일단 메이플의 서버에 대해 말하자면
현재 메이플에 존재하는 서버의 수는 무려 37개입니다.
물론, 통합서버들을 하나로 본다면 9개가 줄어드니 28개이지요. 그래도 엄청난 수입니다. (현존하는 통합서버 : 쥬디스 카디아 다르 류호 / 옐론드 카스티아 갈리시아 메데르 컬버린 플레타 / 메리엘 레오나 아스터)
서버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하는 사람도 많다는 뜻이 되겠지요?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러나 어떤 서버는 유저의 수가 포화상태에 이르지만
몇몇 서버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암울한 유저의 수를 보여줍니다.
즉, 모든 서버에 동등하게 유저수가 분포하는게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고
다른 말로 말하자면 활발한 서버가 있고 적막한 서버도 있다는 것입니다.
통합하자, 서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자...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고요.
그럼 실제로 어디 서버가 많고 적을까요?
지금부터 스샷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스샷을 찍은 날짜는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41분입니다.) (통합 서버는 해당하는 1개의 서버 스샷만) (단순히 스샷으로 인구수를 분석하는 정도입니다.) (저의 주관도 물론 있습니다.)
1. 제1군 서버 - 제니스, 베라, 스카니아. 카이니, 크로아, 쥬디스 카디아 류호 다르 통합 서버
'
메이플 전체 유저수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제니스, 베라, 스카니아는 모든 서버가 빈틈도 없이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_-;;
카이니, 크로아도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눈여겨 볼 서버는 쥬디스 카디아 류호 다르 통합 서버 즉 쥬카류다 서버입니다.
원래 4개의 서버로 분리될 땐 유저수의 수가 아주 적었습니다.
(당시의 자료는 보이질 않네요. ㅡㅜ;;)
하지만, 이 4개의 서버가 통합된 이후로
엄청난 유저수를 보여주는 통합 서버가 되었습니다.
통합으로 유저수가 급격히 많아진 사례입니다.
2. 제2군 서버 - 마르디아, 갈리시아 메데르 컬버린 플레타 통합 서버, 브로아, 스티어스 아케니아, 옐론드 카스티아 통합 서버, 윈디아, 플라나
1군보다는 약간 적지만
그래도 유저수가 많은 축에 속하는 서버들입니다.
마르디아, 브로아등 메이플 초기 시절부터 존재하는 서버부터
윈디아, 갈메컬프 통합서버 등 메이플 중간 시절에 등장한 서버부터 다양합니다.
그런데 갈메컬프도 4개의 서버가 통합된 서버인데 쥬카류다 서버와
2개의 서버가 통합된 옐론드 카스티아 서버보다 적은 유저수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옐론드 카스티아는 메이플 최초로 통합한 서버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통합 전에는 유저수가 적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서버는 윈디아입니다.
윈디아는 2004년 12월 21일에 추가된 서버로
신서버의 할아버지급 되는 서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서버가 왜 눈에 띄나면
이전에 생겨난 서버인 옐론드, 카스티아, 데메토스(이후에 보게 됩니다.)등에 비해 유저수가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통합을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지요.
저는 윈디아가 어떤 중요한 패치랑 겹쳐 유저수가 많은 것으로 추측할 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년전이라 정확히 무엇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기 때문입니다 -_-;;
어쨋든 저는 윈디아를 신서버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공한 경우라고 봅니다.
이제 3군 서버인데요.
2군 서버와는 유저수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한 번 스샷으로 봐볼까요?
3. 제3-1군 서버 - 데메토스, 벨로칸, 엘니도
2군에 비하면 적은 유저 수입니다.
이것으로 2군까지가 메이플 유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겠군요.
3-1군에 대해 본격적으로 말하자면
데메토스, 벨로칸은 메이플 초창기에 나온 서버인데도 불구하고 유저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엘니도는 약 5~6년 전에 등장한 신서버이지만 사람이 붐비는 정도는 아닙니다. (인벤마켓 아이콘에 엘니도만 서버 추가일이 나오질 않더군요…. 이 정도로 추측할 뿐입니다.)
4. 제3-2군 서버 - 칼루나, 메리엘 레오나 아스터 통합 서버
아까 보았던 3-1군의 엘니도보다는 유저수가 약간 적습니다.
데메토스 벨로칸에 비하면 1/3 정도 낮습니다.
특이한 서버가 있는데
메리엘 레오나 아스터는 3개 서버가 통합했지만
서버별 유저수가 너무 적었던 것인지
통합한 효과가 다른 통합섭보다는 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제4군 서버를 소개해 드릴 텐데요.
제4군 서버는 3군 보다도 인구수가 더 적어
대부분이 통합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서버들입니다.
제4군 서버 - 안드로아, 카오스, 코스모, 미르, 티탄, 노바, 하셀로
앞에서 보았던 1군과 2군을 비교하면 눈물나는 유저수입니다.
토요일 오후 3시 41분에 촬영한 것임에도 1채널, 몬스터파크 채널을 제외하면
각 채널이 5칸을 넘기질 못합니다.
특히 여기서 가장 적은 유저수를 보이는 안드로아는
1서버에 빈칸이 보일 정도입니다.
미르 서버는 제4군 서버 중엔 가장 많으나 전체 서버를 놓고 본다면 아주 적은 편에 속합니다.
하셀로, 미르를 제외한 서버들의 공통점은
2010년 이후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신서버라는 점입니다.
이벤트를 할 땐 유저수가 마구마구 모입니다.
그러나, 이벤트가 끝나면 유저수가 감소하여
오늘날의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벤트로는 유저수를 모을 수 없는 신서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또, 짧은 시간내에 신서버를 마구마구 만든 것도 한 원인이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레전드 패치로 생긴 레전드와 엘프 서버입니다.
스샷으로 보면 유저수가 많은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 2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군요.
하지만 제가 2군에 포함하지 않은 이유는
모든 신서버가 이벤트 때는 저 정도의 유저수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레전드, 엘프도 이벤트가 끝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유저의 수는 지켜보아야 합니다.
적어도 몇 개월이 흐르면 진짜 유저수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적정 수준을 유지할지, 제 4군 서버에 속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지요. (사실 지금 생기는 신서버들은 유저수가 데메토스정도여도 성공에 속합니다. 대부분은 제 4군에 속해버리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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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분석해본 결과를 정리하자면
1. 메이플은 유저 수가 적은 서버와 많은 서버의 격차가 너무 크다. 양극화 현상이 심각. 2. 중간 유저수 정도의 서버가 거의 전무하다. (개인적으로 메갈컬플 서버정도가 중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은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편이 속하네요.) 3. 2010년 이후로 생긴 모든 신서버의 유저수는 심각하게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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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도 평소에 이 점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씀으로써 저의 궁금중도 해소가 됬군요.
님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여름방학 시즌도 점점 끝나가니 현재 서버 인구는 스샷보다 적을 수도 있습니다.)
-1차 수정 글을 좀더 객관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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