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 져널즈] 
'와켓몬 GO?' 때아닌 애완동물 돌풍! 사건사고도 잇따라...

 지옥불 성채 공략을 마치고 주키코모리가 된 사령관들 사이에서 증강현실 애완동물 키우기 '와켓몬 GO'가 인기다.

 시시각각 지도에 나타나는 가상의 야생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와켓몬 GO'는 지나친 야생동물 수렵 문제와 동물 학대 사건 사고들을 우려한 세나리온 의회가 고안한 장난감이다.


 단순히 가만히 앉아 즐기는 놀이가 아닌, 아제로스나 드레노어, 아웃랜드 등의 장소를 두 발로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옥불 성채 공략작전을 통해 일시적으로 해결되었다가 다시 한 번 큰 사회문제가 된 '주키코모리 현상'을 단 며칠만에 해결해버린 것과 희귀 애완동물이 출현했다는 이유로 사람의 발길이 끊겼던 지역의 경제가 호황을 맞은 현상을 통해 '와켓몬 GO'의 영향력을 체감할 만 하다.

 반면 그 인기에 따른 사건사고도 나타났는데, 같은 호드 진영임에도 서로 자신의 포획 구역이라며 언쟁과 결투가 오가기도 하였고, 어느 드레나이 여성은 아웃랜드에서 장난감만 보고 길을 걷다 뒤틀린 황천으로 추락 할 뻔 하였으나 다행히도 특정 신체부위가 걸려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아웃랜드의 지옥불 반도 지역에서는 '와켓몬 GO'가 서비스되고 있지 않아 해당 지역 거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이에 대해 세나리온 의회는 아직까지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각지의 사령관들은 "와켓몬 GO, 지옥불반도에서도 하고싶습니다", "와켓몬 GO, 효과는 굉장했다!", "와켓몬 GO,그래도 주둔지 밖은 위험해! /벌벌"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아즈샤라 l 핏쨩 수석기자 (검수 : 안토니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