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과 20일에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축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WWI)에 디카 동호인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최혜영, 이가나, 서다니, 정주미 등 국내 최정상급 레이싱걸 30명이 게임 속 캐릭터 복장을 하고 행사장 내 게임체험존(일명: 퀘스트 존)에 상주하며 최고의 디카 출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속 다양한 게임 세상이 올림픽공원 내 3만 평 부지 위에 구현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게임 속 세상을 실제 세상에 구현해 놓은 다양한 전시물과 게임 체험존 속의 축제 도우미들을 촬영할 기회가 제공된다. 체조경기장 내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황천의 비룡’ 동상을 배경으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는 포토존이 19일과 20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상설 운영되며, 20일 오후 1시30분에는 30명의 모델들이 포토월(Photo Wall) 앞에 도열해 특별한 앵글을 선물할 예정이다.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은 단일 게임 브랜드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로, 블리자드가 제작한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의 성공을 기념하고, 전세계 블리자드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등의 전세계 최고 수준 고수들이 벌이는 e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는 것 외에 특별히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블리자드 게임 팬들은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블리자드 게임들의 개발 뒷이야기 및 개발 방향과 철학, 개발 의도 등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9일과 20일 양 일간, 선착순 4000명씩 총 8000명에게 게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행운의 ‘황금돼지 펫’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열기구 탑승, 미니 번지점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이효리, 슈퍼주니어, 싸이, 아이비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행사 당일 블리자드의 차기작 게임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게 돼 이 역시 다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20일 11시부터 17시 30분까지는 야외 한얼광장에서 코스프레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만화,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벌이는 퍼포먼스도 좋은 사진 앵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축제 2007 WWI의 입장과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이 가능하다.





[ (좌에서 우로) 상단은 정주미, 서다니, 하단은 최혜영, 이가나 ]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