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지않아
2018-02-11 23:33
조회: 27,917
추천: 569
글 하나 씁니다.이제는 팀 로고도 마지막이네요. 지금 많은 찌라시, 뇌피셜 엄청 돌아다니고 있는 거 같아서 글 하나 씁니다. 인벤을 좋아해서 인벤에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 먼저 말합니다. 인벤에 쓰는 이유는 단 하나 러너웨이 카페도 탈퇴했으며 러너웨이 카페, 러너웨이에서 제 이름, 닉네임 존재가 언급되는 것들이 나온 이 시점에서 언급되는 게 별로라고 생각되기에 인벤에 씁니다. 제가 러너웨이에 들어갈 때 그전의 언행들 때문에 욕을 먹었고 다른 프로팀들에게 서류전형에서 많이 탈락했기에 러너웨이에 들어가서 그전 언행들로 인하여 먹는 욕들을 단 한 번도 반박 한 적이 없고 거부한 적도 없으며 그냥 있는욕 없는욕 다 먹으며 게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러너웨이에서 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되도 않는 것들로 먹는 욕들은 다 반박하고 다녔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도 받았습니다. 그래도 눈앞에 대회가 있었고 "이기고 싶다, 우승하고 싶다, 트로피를 들고 싶다." 라는 생각들만으로 열심히 이길 생각만 하며 게임을 했습니다. 눈앞에 트로피가 있었는데도 가지질 못했기에 화가 나서 헤드셋도 던졌었고 키보드도 부순 적도 있을 정도로 지는 게 싫어했습니다. 남에게는 누군가에게는 제가 이룬 3번의 준우승들이 엄청나게 부럽고 멋있을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우승을 할 수 있는데도 아쉽게 아깝게 첫 결승전에서 지고 준우승을 했고, 그 이후 시즌3에서 말도 안 되는 전 시즌 결승팀이 16강에서 탈락을 했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게임을 하는 기간에도 저에게는 "다시 결승전에 갈 수 있을까 시즌3 처럼 바로 무너지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시즌 3 이후 모든 대회에서 존재했습니다. 그걸 커버하기위해 집중해서 스크림을 했으며 여차저차해서 결승전에 갔지만 아쉽게도 준우승밖에 3번의 대회가 현실이 되어 다가왔고, 러너형과 항상 대화를 하면서도 "힘들다, 이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자신감조차 생기질 않는다."라는 말을 매번 하면서 느낀점은 "이젠 좀 쉬고 싶다." 였지만 나갈 타이밍도 없을뿐더러 대회가 시작되면 남들과는 눈 앞에 대회만 바라보고 이긴다는 신념하나로 대회를 치루고, 그 외의 것들은 다음에 생각하는 팀이었기에 아쉽게도 이번 중국대회와 곧 있을 컨텐더스가 있지만 지금 제 입으로 러너형과 대화하고 제 손으로 짐을 싸고 제 발로 숙소에서 나갑니다. 그렇기에 방출이란 개 같은 소리를 듣기도 보기도 싫습니다. 그리고 몇몇 글에 보이기에 방송 에 관하여 글 씁니다. 아마 짐을 옮긴 후에 몇 번의 방송은 키겠지만 계속 방송을 할지 안할지는 방송을 잘할 거라는 자신감도 없기에 모르겠습니다. 방송을 하게 되더라도 러너웨이에 대한 안 좋은 질문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뭐 어디 팀을 들어간다 리그에 간다 그런 찌라시, 뇌피셜 뿌리고다니지 마세요. 전 저희 집에 갑니다. 탈모 치료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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