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 글도 올려보라고 하도 조롱해서 정말 한번 올려봅니다. 오늘 가입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벤 여러분.

근데인벤에서 삐라 저 사람한테 무슨 죄지었습니까? 방송에서 엄청 까던데.극혐이네 지들은뭐깨끗하네 죄다 2000점대네

아무튼 각설하고, 저는 트위치에서 삐라라는, 솜브라 원챔이 컨텐츠인 오버워치 방송을 즐겨보는 시청자였습니다.

보다보니 재밌어서 구독이란 것도 해봤습니다. 다달이 4.99달러씩 스트리머한테 지원이 갑니다. 

그럼 닉네임 앞에 구독마크도 붙고 뭐 그런게 있습니다. 

(구독인증)

그런데 이분이 요새 메르시에 꽂혀서 밤시간에는 메르시를 합니다. 그것도 재밌게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66번국도가 나온 판이 있었는데 메르시 선픽을 뺏겼습니다. 그리고 팀원인 <귤탱자>라는 분이 

'삐라행님 방송 자주 보고 있습니다'라며 알아보고 반겼습니다. 

그런데 삐라님은 메르시뺏겼다고 한번도 하지도 않던 한조를 한조연습한다고 픽하고선 수면맞은 자리야 하나 딴거 빼고

단 한 킬도 못내고 화물은 주유소를 넘지도 못하고 개털렸습니다. 

같은 팀이었던 시청자도 당황해서 '행님 제대로 픽해주세요' 그랬죠.

나중에 메르시 픽한 사람 프로필 확인해보니 메르시183시간 원챔이었습니다. 

삐라님은 솜브라를 하거나, 솜브라 안할때 자주했던 솔져나 아나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조로 그냥 던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채팅으로 지적을 계속 했죠. 이거 트롤아니냐. 뭐하는거냐. 너무하지않냐.

근데 뭐 음악 뭐틀지 어쩌구 딴소리만 하다가 제가 짜증이 나서 '노래타령 그만하고 채팅봐라'하니까

'말씀하세요. 받아들일게요.' 하고선 제가 한조 던진거 아니냐니까 던진게 아니라고 우기더니 영구 밴을 먹였습니다. 

그러고는 시청자들이랑 저를 조리돌림했습니다. '그냥 꺼지세요' '니나 잘하세요' 저는 이유없이 트롤 안합니다.

그러고는 메르시하면서 멘탈이 터졌다면서 징징대는데 아니 그거랑 66번국도 팀원들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애먼 사람들한테 피해주고는 왜 딴소리를 그렇게 하는지.

그러곤 66번국도 팀원이었던 귤탱자님이 방송 채팅 찾아와서 픽 안맞춰주고 한조했다고 불평 몇마디하니까 

그사람도 바로 칼밴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음판 오아시스에서 이미 1분이 지났는데 멘탈이 터졌다며 그냥 탈주해버립니다. 2판 연속 트롤짓한거죠.


증거영상입니다


그리고..시청자 어려분. 그렇게 무조건적으로 싸고 돈다고 좋은게 아니에요. 저는 무슨 아이돌 팬들 보는줄 알았아요.

제가 한조가 좋은거 몰라서 뭐라그랬습니까? 님들 삐라방송에서 한조하는거 본적 있어요 진짜로?

별 말이 다 나오더라고요. '니보다 한조 잘할듯' '개소리 무시하세요' '프로불편러'

그리고 뭐 '사랑해요' '상남자네' '이겨내세요'

뭘 상남자고 이겨냅니까. 같은 팀에 누가 한조 골라서 0킬 하고 있으면 욕하실 분들이 왜 역지사지를 못합니까.

그냥 삐라가 뭘 하든 마냥 좋아요? 우리 오빠가 트롤을 하든 뭘 하든 좋아 죽겠습니까? 


(수정)

그리고 닷지하신 다음에 왜 이상하게 물타기하고 동문서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킬한조 트롤아니냐 -> 왜 자꾸 메르시보고 뭐라고 하냐 힘들다. 솜브라로 캐리해줘야됩니까. 아무것도 못하게한다.

한조도 랭커 찍어야되냐. 단 한번도 던진적 없어.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자꾸 지는 얼마나 깨끗하냐고 하는데 자꾸 피장파장 논리로 나오는데 저 트롤 안해요

그리고 '메르시 뭐라고 하는거 힘들다'->'나도 메르시만나면 탓하고 빼라고한다.' ->'다 똑같다 내로남불'

이게 뭔 개논리인지 진짜 설명좀..




그리고 그 다음날 방송에서 저한테 '미1친새1끼' '스토커' '지1랄병'이라며 욕설과 조롱, 시청자들과 함께 조리돌림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디에라도 넋두리를 하고싶어서 오버워치 사이트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디시에도 갤러리가 있겠거니 하고 검색해서 들어간 다음 글 하나를 썼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overwatch&no=1594877&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제가 쓴 글 링크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방송에서 다 같이 보시더니 두달 동안 돈 3000원 썼다며 있는대로 조롱하기 시작합니다. 


예, 뭐 3000원에 구독료 6030원 더하면 만원도 안되는 돈이긴 하네요. 한달에 한 5000원 쓰는 시청자는 그냥 거지취급하시나 봅니다. 


그러고는 자기도 디씨에 글을 쓰겠다며 저런식으로 글을 쓰려다가 시청자들이 말리니 그냥 지웁니다. 쫄리셨나봅니다. 

(올리려던 글 전문)

그리곤 디씨에 다시 사과문이라고 올리셨던데.. 메르시뺏겨서 픽창보다가 평소 안하던 한조고르고 한발도 못맞추긴

했는데 트롤한건 아니라는 말이 대체 무슨 말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삐라님이 작성한 해명글입니다. 글 끝에 광고도 하셨더라구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overwatch&no=159572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링크입니다.


(디씨에 글 올라오고 쓴 글)


삐라님, 삐라님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사람 하나 돌려까니까 즐거우십니까? 

별말을 다들었습니다. 
'니보다 한조 잘할듯' '개소리 무시하세요' '프로불편러' '부모님이 화살맞고 죽어서 한조 싫어하는듯'

'편집증 환자임' '저런놈이 여친이랑 헤어지면 ㅅㅅ동영상뿌림'

시청자들이 한 말이긴 한데 삐라님도 별 제재안하시던데요. 같은 생각이신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디씨에 글 올리기 전까진 욕을 하진 않았는데 삐라님은 저한테 '미친새끼' '지랄병' 별말 다하대요.

'인벤 보는 거 같아서 극혐이다'그러던데 뭐 난 오늘 가입해서 인벤이 어떤 데인진 모르겠습니다. 

'인벤에다 글도 올려보세요~ 그럼 재밌겠네~ ㅈ대로 하세요~'라며 비아냥대고 조롱하시고 장난아니던데

그래서 가입도 하고 글도 써봤습니다. 


이깟 사이트 하나에 글 좀 올린다고 뭔 일이 나겠냐마는


분풀이? 하소연? 넋두리? 모르겠습니다.


사실 한조로 게임 던진거, 게임하다보면 그런 사람들 부지기수로 만납니다. 


그냥 '내가 잘못했다. 실수한거다. 미안하다' 한마디했으면 끝나는 일 정도입니다. 


그런데 왜 본인이 열받아 하고 멘탈이 터졌네마네 하세요? 빡치는건 66번국도랑 오아시스의 같은 팀원들이겠죠


저번에 '미로맘'들 극혐이라면서요? 근데 이제 보니까 '삐라맘'들도 더하면 더했지 모자랄건 없던데요.

'ㅠㅠ힘내요' 'ㅠㅠ맘아프다 내가 미안해요' '힘내ㅠㅠ 이런거 이겨내고 더 큰 스트리머되자ㅠㅠ'

난리납니다. 


인벤 여러분들께 별 재미도 없는 긴 글 남겨서 죄송하고요.


또 이 글 가지고 방송에서 얼마나 씹어대고 조롱하고 비아냥댈지 눈에 선합니다. 


예, 하십쇼. 거기서 당신 좋아죽는 백여명 정도랑 놀고 있으면 무슨 아이돌이라도 된 기분이겠죠.


많이 만끽하십쇼. 이만 줄입니다. 



(수정)

옵갤에 올려서 까이니까 인벤에 올렸다고들 하는데 그랬든 아니든 여기 한번 글 써볼 생각이었습니다.


삐라님이 말끝마다 '인벤에 글도 올리세요' '인벤에 글올리면 재밌겠네' '인벤에 글쓰시면 되겠네'


하면서 계속 비아냥대시길래 진짜로 올린겁니다. 충분히 재밌으셨을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