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페이즈

일반적으로 가장 만만한 페이즈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익숙해지면 가장 쉬운 페이즈이나 비숍 등 일부직업에게는 가장 어려운 페이즈. 다만, 피관리만 되면 패턴은 정말 별게 없기도 하고 피통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이 아니므로 실제로 피가 빨리 까이긴 하는데다가, 사실상 물약이 거의 봉인 상태이므로 2페이즈의 핵심은 피관리는 비숍을 믿고 검은 사슬 회피를 최소한으로, 딜집중을 최대로 하면서 빠르게 넘기는 것. 비숍이 살아있는 한 대부분의 직업에게는 딜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나, 비숍이 없으면 피관리가 되지 않아 버티기 힘듬. 그런데, 비숍은 2페이즈에서 의지가 없으면 상당히 힘들고 운이 안좋으면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음. 자기가 살겠다고 사슬 피하면서 딜하다가 시간 길어져서 비숍 데카 날릴바엔, 어차피 피관리는 숍이 해주니 숍믿고 패턴 맞으면서 딜을 하면서 빠르게 넘기는 게 자신의 생존도, 비숍의 생존에도 훨씬 좋음.  정리하자면,
중앙 위주로 움직이면서 힐케어를 항시 받고, 딜을 끊임없이 한다.

권능 한번(70초)마다 한번 나오는 메테오 패턴을 유틸로 회피

비숍은 2페이즈 생존을 위해 반드시 생존법을 숙지.

2페이즈에서는 
 파괴의 저주를 거는 것 - 검은 사슬(거의 항시), 파멸의 눈
 창조의 저주를 거는 것 - 녹스피어, 회오리 감자, 메테오 운석
 그외 패턴 - 파티 전체 암흑
이 있음.

 이 중, 검은 사슬과 녹스피어는 랜덤한 주기로 나오나, 회오리 감자, 메테오 운석, 파멸의 눈은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해서 나옴.

 즉, 권능이 나오고 나서 파멸의 눈 > 회오리감자 > 파멸의 눈 > 메테오 > 권능 순으로 나왔으면, 다음 권능 이후에도 이 순서로 나옴. 각 패턴이 3~5초 정도씩 밀리면서 실제로는 조금씩 밀릴 순 있으나, 결국 비슷한 시기에 나온다는게 중요. 즉, 무슨소리나면 한번 파멸의 눈과 메테오 운석이 겹치게 나와으면 다음 권능에도 비슷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 

 패턴이 예쁘게 나오면(즉, 겹치지 않고 하나씩) 2페이즈 난이도가 아주 수월해짐. 그리고, 경험상 2페이즈 진입 시간과 패턴이 나오는 타이밍이 관련이 있음.  59분 00초에 진입하면 이쁘게 나오는데, 58분 40초에 진입하면 안이쁘게 나오거나 하는 식. 이게 왜 중요한지는 뒤에 설명하면서 추가하겠음.

중앙 위주의 동선 - 클리어팟 영상을 같이 틀고 보길 추천

 검은 사슬의 경우, 유저가 볼 때 검마의 왼쪽 손이 빛날시에 시전하는데, 하나하나가 아프진 않지만 캐릭터를 추적해서 나오고, 많게 나올 경우 7~9개 까지 나오므로, 전부 피하기엔 불가능하며, 전부 피하려고 하면 필연적으로 캐릭터가 구석으로 몰리게 됨. 그렇게 되면, 비숍과의 거리가 멀어져서 피관리가 안되고, 암흑이 왔을 시에 대처가 되지 않음.(디스펠 범위 개좁음) 추가로 검마에게 딜을 못함. 따라서, 사슬을 피할 생각을 포기하고 피관리는 비숍에게 맡기고, 꾸준히 딜을 해주는 것이 딜과 생존 양쪽에서 이득임. 또한, 어느쪽으로 나올 지 모르는 권능을 피하기 위해서도, 중앙에 서 있어야 모든 방향으로 피할 수 있음. 따라서 적어도 권능이 오기 10초전에는 중앙으로 와주어야함.
 트라이하는 파티들이 2페이즈 시간이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면, 초반에는 파티원들이 각자 패턴을 피한다고 흩어져서 딜을 하다가, 패턴 피하는데 익숙해지면서 가운데에서 딜을 하게되고, 이로인해 피관리가 더 잘 되면서 시간이 확 줄어드는 경우가 대부분임.
 비숍은 따라서, 파티원들의 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항상 피를 체크하고 무한 힐을 주어야함. 엔젤레이 같은 경우 벤전이 없으면 텔샷이 불가능하므로, 2페이즈에서 저주관리가 필요한 비숍 특성상 엔젤레이보다는 힐을 위주로 써주어야함. (비숍 공략본은 따로 첨부 "피드백용으로 썼던 자료라 허락 맡아야할거 같아요)

권능 한번(70초)마다 한번 나오는 메테오 패턴을 유틸로 회피
 사실상 2페에서 녹스피어와 함께 그나마 까다로운 패턴이지만, 무적기나 윗점과 같은 유틸로 쉽게 회피가 가능한 부분임. 하다못해 트리플점프가 있는 직업들은 벽에 트점 박아서 공중에 체공하는 시간만으로도 굴러오는 운석 회피가 가능함. 권능이 한번 오는 사이에 한번 오므로(즉 대략 70초마다 한번) 70초 보다 짧은 쿨의 무적기를 가진 직업은 무적기를 이때 쓰면 거의 면역이라고 봐도 됨.(*몇몇 직업은 이 패턴 때 무적기를 쓰는 것이 정석임) 
 아무튼, 무적기를 가졌거나, 윗점이 있거나, 대각점프가 있거나, 트점이 있거나하는 직업들은 모두 편하게 회피할 수 있으며, 그 방법 정도만 각자 직업의 공략 영상을 보면서 알아두면 어렵지 않음. 자기 직업 영상이 없어도, 윗점이 있는 직업이면 윗점이 있는 다른 직업 영상을 보면서 윗점 활용타이밍 등을 숙지하면 됨. 적어도, 하다보면 패턴을 피할 수 있게 됨.

 다만, 메테오 패턴을 피하느라 피관리가 안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 비숍은 메테오 타이밍 때 힐을 주기가 어려운데(이유는 비숍 공략본을 보면 이해가 될텐데 좀 긴 글임) , 파괴의 저주에 걸리면 물약마저 못 쓰므로, 이 타이밍에 쉘을 미리 받아두거나 파운틴을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깔아두는 것이 좋음. 

 문제는 상기한 유틸이 없는 직업, 즉 모법.(에테폼 써도 저주는 걸림) 사슬을 다 피할 수 없는데, 굴러오는 운석을 확정적으로 회피할 방법이 없는 모법은 메테오 타이밍 때 사슬을 모두 피하거나 블링크 운빨이 터지지 않는이상 필수적으로 의지가 빠짐. 따라서 비숍 포함 모법(과 몇몇 메테오회피가 불가능한 직업)은 2페이즈 메테오 타이밍 때 의지를 아끼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으며, 의지 아낄 수 있는 상황과 써야 하는 상황을 잘 판단하여 써야 할땐 빠르게 써주는 것이 중요함. (모법과 유틸이 없는 직업은 같이 올리는 비숍 공략본의 2페이즈 패턴회피 부분을 읽어주시면 좋을 듯) 

추가로 알아두어야 할 포인트
프레이는 권능 직후에
 2페이즈 뿐만이 아니라 3페이즈에도 해당되는 내용인데, 권능이 오기 전/후 타이밍은 중앙 번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왼쪽이나 오른쪽 구석에 짱박혀서 꽤 오래 시간을 태워야 하므로, 이 시점에서 프레이가 켜져 있으면 그 시간동안 고스란히 딜로스로 이어짐. 따라서, 프레이는 가급적 권능을 본 직후에 켜서 다음 권능이 오기 전에 꺼지도록 하는 게 좋음.

창조의 저주에 맞았을 때

녹스피어가 가끔 이렇게 한꺼번에 모든 맵을 덮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X망겜 외치자.

 피하기 어렵게 나온 녹스피어나 회오리 감자에 맞았을 때, 십중팔구로 파괴의 저주가 걸려있을 상황이기 때문에 저주사할 가능성이 높지만 가끔 파괴의 저주가 없는 상태에서 맞아서 창조의 저주에 걸린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음. 이럴 때는 데카를 아끼려면 파괴의 저주, 즉 사슬을 피해주어야 함.(*파멸의 눈도 고려하여야 하는데, 파멸의 눈이 있을 때 저주를 피하는 방법은 비숍 공략본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음) 이때, 이동기를 쓰거나 하는 방법보단 그냥 한 방향으로 쭉 걸어가기만 해도 저주를 피할 수 있음. 

Youtube Loading

해당 영상 4분 30초~4분 40부터
창조의 저주에 걸린 상태에서 사슬이 나오면(검마의 왼쪽 손이 빛나면) 영상처럼 이동할 공간을 확보하고 한 방향으로 쭉 걸어주면 됨. 구석에 도달하면, 사슬을 피하기 어려워지므로 가급적 공간이 넓은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음. (*암흑이나 사슬이 나오는 모션을 알아두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음. 피관리라든지, 디스펠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지 등을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음. 의외로 간과하는 부분인데, 꽤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패턴이 더럽게 나올 때

 회오리 + 사슬 + 파멸의눈 + 메테오. 이럴 경우 의지빼거나 무적기 쓸 생각 하는 것이 좋음.

 맨 처음에 여러 패턴들이 한 번 겹치면 다음에도 겹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설명한 이유로, 윗점으로 피하는 직업의 경우 공중에 떠있을 동안 회오리 감자에 맞거나하는 상황이 나오면 패턴을 피하기가 굉장히 힘듬. 따라서 한 번 패턴이 본인 직업 기준으로 힘들게 나오면, 다음 패턴에도 의지를 뺄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음. 
또한, 위에 서술하였듯, 2페이즈를 넘어가는 시간에 따라, 패턴이 겹쳐서 나오는지 어느정도 결정되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만약 파티의 화력이 58분 40초에 2페이즈를 볼 정도인데, 패턴이 자꾸 겹쳐셔 나온다면 의도적으로 10~20초 정도 느리게 2페에 진입하는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함.

 파멸의 눈 버그
가끔 소환된 파멸의 눈 중 캐릭터를 따라다니는 파멸의 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면 해결됨.

*다음 글은 3페이즈 공략으로 이어짐. 내용이 전글에 비해 부실한 이유는 1페이즈가 바인드가 걸리고, 사전부터 준비해야될게 많고 몹이 두마리라 고려해야될 내용이 많기 때문(1페가 공략글에서 제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