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게임을 시작해서
5년동안 스팩업에 욕심이 게속생겨서 꾸준히 과금을 했는데
3월달에 처음으로 캐시충전을 안했네요.

0원 챌린지에 참여한건 아니였지만
처음에는 괘씸함에 충전을 하지않았는데
이제는 사고싶은 마음도 들지않네요..

1주전까지만해도 간담회가끝나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예전처럼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몇달뒤에는
유입도 생기고 다시복귀하겠지..
생각하며 별생각없이 플레이했지만..
어제 일요일에 갑자기 한순간에 현타가 심하게왔네요

어제 오랜만에 하루시를잡고 아대가나와서
기분좋게 경매장을 들어갔는데 아케인 아대가 1억...
하스데를돌아도 무기가떴는데 몇백만원..
팔기도 귀찮고 버리기는 아까워서 창고에넣어두고있네요..

환불사태가 일어난후 분위기가 안좋은것도 한몫하지만
레벨업을 해야하는 이유도
스팩업을 하고싶든 의욕도 없는지금
내가 가지고있는 템들은 점점 가치가 하락하고있고
득템의 재미마저 사라져가네요...

매일 똑같은패턴으로
하루 일과가 퇴근후 8시10분에접속
본캐 세르니움 일퀘
9시플래그후 부캐릭 주간보스하고 끄기..
내가 정말 게임을 즐기고있는게 맞나싶고..

5년동안 지루했던 기간은 있지만 접고싶다는 마음이든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요즘은 이게임 언제 망할지 불안해서
지금이라도 템팔아서 조금이라도 회수하고 접어야하나 싶고..

4월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끝나서 다시한번 이게임을 하고싶은 욕심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간담회 참여유저분들과 총대분들 화이팅입니다.

4월해방인데 이때가 게임 제일 재밌어야하는때 아니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