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0-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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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메잘알 회장, 루니오 옆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안녕하세요. 조용하게 게임하는 직장인입니다. 해당 글은 장문으로 제가 겪은 일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 봤습니다. 죄송하지만, 바쁜 시간을 할당하여 쓴 글이기에 요약은 없습니다. [서론 : 글을 쓰게 된 이유] 오늘 새벽에 자려는데 아는 지인 몇 분이 카톡으로 제 닉네임이 인벤에 올라갔다는 제보를 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해킹이라도 당한 줄 알고, 새벽에 게임에 접속하니 귓속말과 쪽지가 말도 안되게 왔습니다. 내용은 뭐.... "해당 유튜버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려달라! 현재 논란이 되는 당사자의 과거 행적과 성별 여부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를 할 때까지 조용히 있고 싶었습니다. 저도 남 밑에서 일하는 입장인지라. 남 밥그릇은 건드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먼저였으며, 당사자가 당당하게 사과나 해명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피해를 받더라도 해당 유튜버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저에게 잘못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 판단했더라고요...? 해명과 사과글이 아닌 잠수를 하시네요? 이번에도 1년 전과 똑같이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친 것이 너무 화가나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글의 포인트는 "'루니오는 여자일까?"와, "루니오는 1년 전에 하나리인님과 저에게 무슨 잘못을 했는가?" 입니다. ![]() [본론 (1) : 사건 개요] 사건의 계기는 작년 오프라인 행사인 메잘알 이벤트 때였습니다. 당시, 인원을 300명 정도 초청해서 퀴즈쇼를 진행한 이벤트인데, 10명 정도는 유튜브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사람을 뽑아서 초청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저도 지인들에게 제가 만든 영상 추천해달라고 구걸해서 유튜버 초청 이벤트로 운 좋게 메잘알 회장에 오게되었습니다. 모 유튜버의 후기에서 보듯 알다싶이 유튜브 하시는 분들을 몇 열로 나눠서 2층에 앉혀놨더라고요. 그리고, 작년 메잘알 회장에서 저의 왼쪽 자리에는 유튜버 '하나리인'님이, 오른쪽 자리에는 사건의 중심인 '루니오'가 앉았습니다. 그러나 옆 자리에 앉으신 분은 유튜브 영상에서 설명하던 것과는 다르게 여성이 아닌 남성이였는데, 남동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딱히... 묻지도 않았는데, 저에게는 분명히 "누나가 늦잠을 자서, 자기가 대리로 참가했다."고 했습니다. '루니오'님 남동생은 누나도 곧 올거라며 누나랑 카카오톡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일부러 보라는 식으로 대화 메시지를 어느정도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하겠냐는 제의를 했고 (해당 부분은 잘은 기억 안나지만, 제가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루니오'님의 남동생 분이 누나의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어느 특정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회장에 나갈 때. 저희에게 갑자기 누나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잠시만 기다리라면서 어딜 급하게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하나리인님은 그 자리에서 기다렸습니다. 네... 회장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는 1시간 동안이요.... 그러다가, 루니오님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둘이서 같이 식사를 할까 하다가 비도 오기에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다음에 연이되면 뵙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확실한건 둘이 엄청나게 화가 나 있는 상태였고, 그 분(들?)에게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루니오'님 유튜브 메잘알 후기에, "남동생 분이랑 같이 보고싶었는데 왜 안 왔는지 아쉽다."는 식의 댓글을 달았고, 하나리인님은 "'루니오'님은 여성분이 맞냐?" 고 물어본 겁니다. 그러나, 저희 둘 모두 사과와 답변은 받지 못 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리인님 댓글에는 "댓글봐야하나?"란 식의 댓글을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해당 사전에 대해 사과를 받고 싶어서 적으려다가. 워낙 대형 유튜버였던 분이라 제 말이 영향력이 있을지... 그리고 위에 적었던 것 처럼 밥그릇 뺏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굿즈나 멤버십으로 피해보신 분들을 생각하니, 제가 잘못판단한 것 같군요. 제가 대신 사과할게요. 죄송합니다. 이제 위 사진의 상황이 이해가 되나요? 중요한건, 그 분은 이번에도 사과없이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또 피해를 받고 있네요. [본론 (2) : 의문점] (1) 루니오 계정은 누구건가? : 회장에 입장하기 전에 '계정 명의자'의 '신분증 검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기에 대리로 참가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기에 루니오 계정은 그 남동생 분의 계정이 확실합니다. (2) 루니오는 넷카마인가? : 이게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대화를 통해 안건... 남동생 분이 유튜브 영상 편집이나 사냥 등을 대부분 하신다고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한다거나 전화통화한다고 나간걸 보면 (사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정 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추측인데, 게임유튜버는 실제 게임을 5시간 이상씩 하면서 재미있는 부분을 추출해서 편집을 해야하는데, 직장인이라는 누나 분이 모든걸 다 하기는 어렵고. 대부분 남동생 분이 육성이나 유튜브관리를 하신 것 같습니다. 영상 촬영부터 편집 (목소리넣기, 효과음 등등...)이 쉽지 않은 일인데, 그걸 직장인이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남매끼리 같이 유튜브 채널이랑 계정을 키우는데, 대부분을 남동생이 관리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누나를 보지는 못 했지만) 사실, 그 당시 저희 세명은 퀴즈를 맞추면서 어느 정도 친해졌고 사실 당사자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별 상관도 없었습니다. (서버도 다르고... 직장에서 마주칠 일도 없고...) (3) '루니오'(누나 분)의 메잘알 후기 중에 원기 손을 만졌다는데 가능한가? :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랑 하나리인님이 1시간 가량 밖에서 기다렸고, 갑자기 회장 구조도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는데,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인파가 많은 곳에 여자 혼자서 디렉터를 찾으러간다...? 말이 안됩니다. (4) '루니오'는 왜 회장에 다시 오지 않았는가? : 저도 그걸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넷카마였는지... 아니면, 누나를 만나러 가다가 저희를 버린건지... 확실한건 저희는 사과를 못 받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에게 쪽지가 오거나, 지인들에게 엄청나게 연락이와서 아직도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 입니다. (5) 하나리인님 커뮤니티 글을보면 '루니오' 남동생은 유튜브 자기소개가 아닌, 일반 추첨되어서 왔다고한다. 정말인가? : 그 분 말이 좀 바뀌긴 했지만... 결국에는 유튜브 이벤트로 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루니오' 닉네임을 쓴다고, 누나 대신 왔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결론] 1. 누나가 늦잠을 잤다는 핑계로 남동생이 루니오 대신 참석했다는데... 사실 신분증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루니오 계정 명의는 남동생 것 같습니다. 2. 루니오가 넷카마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3. 확실한건 회장이 끝나고 누나를 데리러오겠다 해놓고 그 뒤로 소식도 없고 행방불명이 되어서 저랑 하나리인님은 비오는 강남 한복판에서 1시간 째 기다렸으며, 사과도 못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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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라마트라님을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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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라마트라님을 따르라!
루니오 이 사람이 남자건 여자건 간에 중요한건 그게 아닌듯
이 글 작성자를 비롯한 수많은 팬들 , 유튜버 하나리인을 포함한 타 유튜버들에게 피해를 끼쳤으며 그에 대한 해명 사과 일절 없이 '도망'쳤다는것. 이제는 기정사실인 과거 일베,사기 행적에 관한 언급 역시 없었다는 점을 봐서 인성 자체부터 글러먹은 인간쓰레기임
1. 입만 벌리면
2. 거짓말이
3. 자동으로 나와
대충 누나가 늦잠을 잤다는 핑계러 남동생이 루니오 대신 참석했고
끝나고 누나를 데리러오겠다거 해놓고 그뒤로 소식도 없고 행방불명(?)
글쓴분과 하나리인님은 1시간을 넘도록 회장에서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