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니움 결말 처음 봤을 때부터 세렌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들 하보크를 얘기하고 있어서 인벤에도 글을 써봄





나도 세르니움 업데이트 초반에는 당연히 제른 다르모어 간부인 얘가 매칭보스일 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스토리를 보니까 이 답답한 놈이 매칭보스 각인 거임;;


왜냐




그동안의 매칭보스를 회상해보셈

시그너스, 매그너스, 스우, 데미안, 루시드, 윌, 더스크.. 등등. 이전까지 따지면 혼테일이나 자쿰도.

모두 해당 지역 스토리 마지막 부분에서 플레이어와 직접 맞붙었던 애들임

(듄켈은 중간에 튀어나오긴하지만 어쨌든 직접 붙어서 쓰러뜨리고 가니까)


세르니움에서 플레이어랑 맞붙었던 건 누구다?


얘임

칼 휘두르고 화면 깜빡였다가 설명 한 줄로 넘어가서 다들 기억을 못하는데


제른 다르모어가 세렌을 세뇌 -> 미트라 폭주 -> 대적자가 저지 ->

대적자/세렌 둘 다 쓰러짐 -> 제른 다르모어가 봉인석 파괴


요런 루트를 거침. 아무튼 직접 붙기는 했단 소리.

게다가 이 짧은 씬만을 위해 저렇게 폭주 도트까지 따로 찍어뒀다?

하보크는 저 위에 있는 각성 상태는 스탠딩 일러스트만 있고 도트가 아예 없음.



그리고 막상 하보크는 도시에 쳐들어와서 브링미 대적자 이러고 돌아간 뒤

저렇게 세렌하고 빛 뿜뿜 대결하고 추락해서 안 나옴.

대적자랑은 저 본모습으로 얼굴도 마주친 적 없음.


하보크도 어차피 나중에 보스로 썰릴 운명이겠지만

작년에 세르니움 스토리로 보아서 세르니움 쪽 매칭보스는 세렌이 유력함


그리고.. 세렌 저거 작년에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이것만 두 달 들으면서 너무 답답해서 좀 때려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