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객센터 답변 기간 현행 7~14일에서 1~2일로 대폭 단축할 것.

- 무슨 지구 반대편에 배타고 오는 구매상품도 아니고;
다른 게임들은 운영자를 따로 게임 상에서 호출해서 바로 상담받을 수 있거나 아예 채팅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
라코만 메일링 서비스를 고집, 그것도 7~14일이 걸립니다.

한국 유저들만 이런 불합리한 서비스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2. 고객센터 답변 내에 '원인-파악-실행-결과'의 과정을 담을 것.

- 그렇게 7~14일이나 걸려서 받은 답변이 고작
"고객님의 문의는 정성스럽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해당 문의 내용은 관련 부서와 파악 중입니다." ← 실제 파악중인지 아닌지 우리가 알 수가 없음.
"아쉽게도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만능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이 답변 만을 이용해서 모든 문의사항을 퉁치고 있음. 일을 안하는 라코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악의 축 답변.

이런 앵무새 답변은 이제 집어치우고 문의 해결 과정에 대해서 깊이있는 피드백을 유저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3. LOL 홈페이지 내 고객 문의 게시판 신설.

- 폐쇄적이고 이기적이며 투명하지 않은 운영의 결정판입니다. 
북미 유럽 중국 등 모든 타 지역 LOL 홈페이지에는 고객의 소리라고 해서 VOC 를 담을 수 있는 게시판이 있지만
라코는 이 기능을 제외한 홈페이지를 제공 중입니다.

한국 유저들만 이런 불투명한 서비스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4. 랭크게임 보상, 이벤트 스킨 제공, 기타 특별 구매상품들 (스타터팩 등) 차별 금지.

- 타 지역 이용자들은 시즌 종료 후에도 프리시즌 종료일까지 명예 레벨 복구의 기회를 제공받았으나, 오로지 한국에서만 '시즌종료일 = 명예레벨 취합마무리' 로 픽스되었고, 이마저도 기존 19일 공지 후 18일로 잠수함 수정한 뒤 추가 안내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스타터팩 때문에 근래 인벤 등 커뮤니티가 유저들의 반발로 시끄러워지자 슬그머니 재출시하였습니다.
추가로, 웰시코르키 등의 단발적 이벤트 역시 너무 제멋대로 시작했다가 종료해버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라코 마음대로, 한국 서버만.' 정말 이 모든 사태를 정리하면 이 문구 하나로 종결입니다.

한국 유저들만 이런 차별받는 서비스를 제공 당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추가로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된 사건의 처리 수준은 정말 어디 대학 동아리, 앱 친목어플 수준 정도 같습니다.

법치국가 내에서 서비스와 재화를 제공하는 일개 지사임에도 불구하고
사법적인 판단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징계를, 본사의 판단과 의지와는 전혀 별개로 권력을 휘둘러
무려 내부 고발자를 영구징계 먹이는 방식의 일처리 결과는

법률에 관한 그 어떤 기초 지식도 없는 어디 무슨 영수증이나 붙이고 커피나 타는 주임, 대리급 회사원끼리 모여서 방안을 논의하고 당일 기분과 사후 편의에 따라 칼춤을 춘 결과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라코의 업무 실행 능력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권한'을 '권력'으로 착각하고 있는 라이엇 코리아는
칼춤을 추는 것에는 망설임이 없고,
차별을 일삼는 것에는 죄책감이 없으며,
공지나 서비스 등 의무의 이행에 관한 부분에는 책임감이 없습니다.


본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진심이 담긴 대책을 담아, 유저들이 납득할 만한 최종 공지를 내놓기 전에는
이 사태가 잠잠해질 것이라고 오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