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9-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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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원초세계와 대응되는 1세계의 사람들이번에 게임을 통해 드러난 영혼에 관한 것을 통해 각 세계마다 같은 영혼을 지닌 인물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아르버트 = 빛의 전사와 같이 확실히 드러난 인물도 있고 게롤트 = 그레놀트와 같이 의도적으로 보여준 인물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인물들은 어떨까요? 전 빛의 전사를 중심으로 몇 몇 인물들을 뽑아보았고 상당히 그럴듯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첫 인물을 제외하면 근거가 매우 빈약하고, 그 인물조차 확신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고른 기준입니다. 읽기 싫으시면 넘어가세요. 인물을 고른 기준은 첫 째로, 그 인물이 지닌 '선천적인 요소'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선천적인 요소는 '혈통'이나 '어릴 때 생각'등이 있습니다. 물론 성장했을 때와 같은 사람은 거의 없고, 그런 순수성을 지킬 수 있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인물의 '역활'입니다. 이 경우는 매우 다양한 해석이 더해집니다. 단순히 역활이 같다는 것이 아닌, 어떠한 기준점으로 '같은 거리'의 역활을 하는 인물도 고려했습니다. 작가의 캐릭터 설계 방식에는 유사성을 두는 방법 중 하나로 '대칭성'을 두는 방법도 있는데 이걸 여기에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분위기' 입니다. 사실 이게 '어 왜 이 사람과 이 사람의 느낌은 비슷하지?'라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와 연관이 있습니다. 5.1 소식 기념으로 다시 읽다가 정말 이상하게 '비슷하다' 해서 나온거거든요. 이제 본문입니다. 먼저 우리의 그라하 티아 입니다. 제가 파판14를 시작하는 이유이자 칠흑 갓겜을 영원히 외칠 이유! 크리스탈 타워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면서, 동시에 황족의 피를 이여받은 인물이죠. 그렇다면 그와 대응되는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우스 리 입니다! (혐짤 넣기 싫어서 이노모드로 가져왔습니다.) 일단 두 인물은 모두 '고귀한 피'라는 혈통적 공통점을 지니고 있고(바우스 리도 나름 귀족입니다.) 근본적으로 '영웅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라하 티아의 독백 부분 대사] 오래전, 내가 소년이었을 때... ...늙은 영웅으로 우뚝 서고 싶었어. 그러나 하늘의 별을 따려 하는 바보처럼, 영웅들의 행위를 따라 하는 내 모든 시도는 부족했었지. 그러던 어느 날, 어렸던 시절의 잊혀진 모든 꿈이 내 앞에 서 있었어. 내가 아는 거라곤 그 영웅의 편에 설 수 있다면 무엇이든 줄 수 있겠단 것뿐이었지. 그라하 티아의 경우 성장하면서 조력자로써 방향성을 바꾼 경우지만, 바우스 리는 그 것이 왜곡되어 선민의식에 취한 형태로 성장했습니다. '역활'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빛의 전사를 두고 '바우스 리'는 방해자이자, 적으로,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죽음으로써 빛의 전사를 가장 큰 위협에 빠지게 하는 인물이지만 그라하 티아는 정 반대로 조력자이자, 같은 편으로, 자신을 희생시켜 빛의 전사를 살리려 하는 인물입니다. 그라하 티아는 '크리스탈 타워'를, 바우스 리는 '죄먹자'를 조종할 수 있다는 유사한 역활성도 있네요. 다음은 위리앙제입니다. 위리앙제의 경우 분위기의 유사성이 큰 인물로 골랐습니다. 이 인물은 빛의 조력자인 위링앙제, 야슈톨라, 산크레드 세 사람 모두 의심하다가 가장 큰 '분위기'로써 위리앙제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율모어의 총사령관, 란짓 입니다. 사실 역활적으로는 산크레드와 닮았고, 야슈톨라와도 분위기적으로 유사하나(하얀 눈) 위리앙제를 선택한 이유는 '민필리아'를 대하는 태도가 산크레드의 '연인'와 유사하기 보다는 위리앙제의 '어른'의 느낌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명으로 누군가를 지킨다는 역활적 유사성도 있다는 점이 있죠.(산크레드는 자의성이 더 크죠.) 또한 누군가의 최종 방어선이라는 분위기도 있죠. 마지막으로는 우리의 쌍둥이, 알피노와 알리제 입니다! 원래는 산크레드와 야슈톨라와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했던 인물이 이 글을 쓰기 위해 보다보니 '어어어?'하면서 바뀌어진 케이스입니다. 바로 차이 부부입니다. 남자쪽이 누즈, 여자쪽이 둘리아 누즈죠. 원래 전 둘리아 누즈를 야슈톨라일 가능성을 구상해보았는데 '성장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쌍둥이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아닐 가능성이 더 큽니다. 쌍둥이는 하나의 영혼이 둘로 나뉘었다는 말도 있기도 하죠.) 특히 '역활'적인 부분에서 쌍둥이와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바하무트'레이드에서의 쌍둥이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라는 점 두 번째는 '기다리는 사람'이었다는 점 입니다. 바하무트나 쌍둥이와 얽힌 일들에서 쌍둥이는 대부분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만, 원초세계에서의 역활이 1세계에 와서는 알피노와 알리제는 동행자가 되었기 때문에 차이 부부가 '기다리는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그리 생각해 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물을 추측하였으나 억지스럽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 자세히 쓰지 않았습니다만 간단하게 추측한 인물들을 적어놓고 끝내겠습니다. 쿠로 알리아포 - 피오 울 오르슈팡 - 칼시르 마토야 - 라나 다른 분들도 많이 추측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 여기에 쓰인 모든 스크린샷과 글 모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f14&no=1000341&exception_mode=recommend&page=19 여기가 출처입니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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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명 빼면 공식에서 밀어주는 캐릭은 없음.
그레놀트랑 시인도 그럴지도 모른다 하고 추측만 할 수 있는거고 확정은 아니고.